보스톤총영사관 한인사회 주요인사 초청 신년 하례회 |
김총영사 한인사회 화합과 활성화 첫째 목표 한선우 전 한인회장 “올해는 한인회 꼭 구성돼야” 유권자 등록 및 미 정치인들에게 호소 목소리도 |
보스톤코리아 2019-01-10, 21:45:5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김용현 보스톤총영사는 1월 4일 뉴튼 소재 총영사관에서 한인사회 단체장 및 주요인사들을 초청, 신년하례회를 갖고 올 한해 비전을 밝혔다. 김총영사는 첫날 블루힐을 등반하며 구상했던 새해 계획을 덕담으로 밝혔는데 첫째로 한인사회의 화합과 활성화를 꼽았다. 김총영사는 “송년 간담회서 보스톤한인회 정상화, 한인회관 환원, 이북5도민회 문제 해결 등 좋은 논의가 있었는데 구체화되고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또 둘째 차세대 육성에 관심과 지원, 셋째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와 적극 교류, 넷째 경제과학기술의 교류로 인한 한인사회 활성화, 다섯째 한인 문화의 주류사회 소개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보스톤 직항로 개설로 한국과 밀접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로 인한 활성화는 물론 사건, 사고도 늘 수 있다고 예측했다. 총영사관은 “재외국민보호, 재외동포 권익신장을 위한 국민중심, 국익중심의 외교와 양질의 영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잉글랜드 지역 한인회장과 단체장들도 새해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영 로드아일랜드 한인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며 책임을 따라도 배운 게 너무 많다. 회장직을 맡은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햄프셔 조은경회장은 김총영사가 제시했던 계획 중 “동포사회 화합, 차세대지도자 육성, 아시안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한인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송진옥 시민협회 이사는 “한인사회만 머물지 말고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통일문제를 적극 이야기 하고 지역 정치인들도 접촉해 이야기하자”고 제안해 많은 갈채를 받았다. 남궁연 전 재관위원장은 댄고가 100여표 차로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낙선한 것을 회고하며 “한국사람들이 유권자 등록을 잘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남 전위원장은 “가능하면 무소속으로 등록해 한인후보가 어떤 정당으로 출마하든지 투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해 시민협회장은 “유권자 등록을 위한 홍보엽서를 보내지만 한인들의 반응이 너무 적다”고 하소연했다. 김성혁 한미정치력신장연대 회장은 앤도버 투표장에서 유일하게 (댄고)피켓을 든 사람이었다. “한 명의 한인들도 자원봉사를 하지 않아 2시간만 서있으려다 하루종일 있었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던 한인회장 추대에 관한 내용은 추가로 논의되지 않았다. 지난 송년 간담회에서 사회를 보며 한인회 공백 사태 등 논의를 이끌었던 한선우 전 한인회장은 마지막 발언권을 얻어 “올해는 꼭 한인회가 구성되고 이북5도민회가 다시 활동할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한인사회의 관심을 다시 호소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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