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꼽은 2018년의 영화, 버닝 재상영 |
1월 11일부터 서머빌 시어터에서 |
보스톤코리아 2019-01-10, 21:39:3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18년 올해의 영화’ 중 하나로 꼽았던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서머빌시어터(Somerville Theatre)에서 1월 11일부터 재상영된다. 보스톤독립영화제(the Independent Film Fest Boston)는 지난해 가을 포커스 영화로 <버닝>을 상영한 바 있다. IFFB의 프로그램 디렉터 낸시 켐벨씨는 이메일을 통해 “지난해 10월 보스톤독립영화제는 FALL FOCUS로 유명한 이창동감독의 버닝을 상영했다”며 “최근 오바마의 올해의 영화로도 꼽힌 이 영화를 서머빌극장에서 재상영한다”고 밝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8일페이스북에 책, 영화, 노래별로 올해 가장 좋았던 작품들을 공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올해 감명 깊게 본 영화로 15편을 꼽고 여기에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Burning)’을 포함했다. 15편에는 최초의 흑인 히어로 영화 ‘블랙팬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 등이 포함되어 잇다. ‘버닝’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한국에선 2018년 5월에 개봉했다. 영화는 유통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소설가를 꿈꾸는 20대 남성 종수(유아인)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 정체불명의 부유한 남성 벤(스티븐 연)의 이야기를 다뤘다. 올해 프랑스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나 본상 수상은 하지 못했다. ‘버닝’은 최근 북미 지역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이달 미국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 미비평가협회(NAFC) 시상식에서 각각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올해 2월 열릴 예정인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1차 후보에 포함됐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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