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정착 돕기 모금 콘서트 개최 |
<탈북자의 목소리> 2회 행사 First Church in Cambridge에서 오케스트라와 앵콜곡 부를 5-10세 아동 공개 모집 |
보스톤코리아 2018-12-06, 20:08: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탈북자들의 입장에서 현재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정치적, 외교적 움직임에 대한 소회 또 미국에서 정착하기 까지의 여정을 듣는 탈북자 정착돕기 모금콘서트가 개최된다. 지난 1월 하버드 케네디스쿨에서 열려 많은 사람들과 보스톤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탈북자들의 목소리(Voice of North Korea Refugees)’의 후속행사가 2019년 1월 19일 “이방인”라는 부제를 가지고 하버드 스퀘어 소재 미국교회 케임브리지 제일교회(First Church in Cambridge)에서 열린다. 강연과 콘서트로 구성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시카고에서 미주 탈북민들의 정착을 위한 쉘터 및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단체 에녹(ENoK) 홍성환 대표와 ENoK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성공적인 미국 생활을 하고 있는 탈북자의 대화로 1부가 꾸며진다. 이날 강연에서는 탈북자의 입장에서 본 북한과 현재 일어나고 있는 많은 외교적, 정치적 움직임에 관한 개인적인 소견과, 또 그가 탈북을 하여 미국에 정착하기까지 겪었던 길고 힘들었던 여정에 대해 나누게 된다. 이민자의 삶을 주제로 한 2부 콘서트는 뉴욕 유엔본부 총회의장에서 연주된 백유미 작곡가의 위로, 평화, 희망을 위한 노래 (Sing for solace, hope and peace)를 비올리스트 천민정의 솔로 연주로 시작한다. 미국과 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김택수의 듀오곡 빨리, 빨리(Pali-Pali!!)를 바이올린리스트 김현정, 첼리스트 이영숙의 듀오 연주로 이어진다. 미국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무용가 김효인의 창작무용이 첼로 앙상블과 타악기의 연주로 펼쳐지고 피날레로는 MIT에서 후학을 양성중인 작곡가 Elena Rhuer의 피아니스트 박행진의 이민이야기를 담은 피아노 콘체르토(Piano Concerto)가 피아니스트 박행진과 오케스트라의 하모니로 콘서트의 막이 내린다. 이 행사에서 앵콜곡을 부를 만5-10세 사이의 아이를 찾고 있다. 관심 있는 한인 부모는 5분 이내의 노래 동영상을 12월 22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 지원할 수 있다. 주최측은 선정여부를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연주자로 선정시 100불의 상금과 함께 “제 2회 탈북자들의 목소리”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기회가 부여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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