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전 주지사 2020 대선 불출마 |
중간 선거 앞두고 민주당 후보 선거 유세 올해 초부터 대선 경선 준비 풀뿌리 운동 |
보스톤코리아 2018-12-06, 19:54:46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드벌 패트릭 매사추세츠 전 주지사가 2020년 대선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정을 하였다. 패트릭 주지사는 조만간 2020년 대선 불출마 결정에 대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매사추세츠 민주당 관계자는 밝혔다. 패트릭 전 주지사의 대선 불출마 소식을 제일 먼저 전한 곳은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패트릭 전 주지사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과 장례식 때문에 불출마에 대한 공식 발표를 미뤘다. 올해 62세인 패트릭 전 주지사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매사추세츠 주지사로 재임했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는 법무부 차관보로, 매사추세츠 주지사 오피스를 떠난 뒤에는 베인 캐피탈에 몸담고 있었다. 최근에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미국 전역을 돌며 민주당 후보들을 돕기 위해 선거 유세에 참여했다. 올해 초부터 패트릭 전 주지사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풀뿌리 정치 모임이 조직되었다. RBPAC(Reason to Believe Political Action Committee)라고 이름 붙여진 이 단체는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2020년을 바라보자는 취지로 결성되었으며, 2020년 대선 민주당 경선을 염두에 두고 캠페인을 벌여왔다. 패트릭 전 주지사는 이전 인터뷰에서 “대통령 선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 “2020년까지 고려해보겠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수석 보좌관이었던 발레리 재럿은 지난 11월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드벌은 훌륭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과 드벌은 서로 중요한 가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비슷한 점이 많고, 공익을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고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다”라는 발언을 해 패트릭 전 주지사의 출마 가능성을 높였다. 패트릭 주지사가 2020년 대선 불출마를 결정한 사이, 이미 십여 명의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대선 출마를 저울질하거나 결정지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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