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서류미비자 10년동안 5만명 감소 |
미국전체 서류미비자 10년동안 대폭 줄어 2106년 한인 서류미비자 13만으로 감소 서류미비자 우호적 매사추세츠 되려 늘어 |
보스톤코리아 2018-11-29, 19:34:2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국내 전체 서류미비자들이 10년이래 최저수준으로 줄어든 가운데 한인 서류미비자들도 지난 10년간 5만여명이 감소했다. 퓨리서치센터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미국내 전체 서류미비자들은 1천70만명으로 2008년 1천220만명에 비해 1백50만명 줄었다. 한인 서류미비자들은 2007년 18만명에서 2016년 13만명으로 28%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20개 주요 서류미비자 출신국중 서류미비자가 증가한 국가는 인도와 베네수엘라 등 5개국이었으며 반면 한국을 비롯한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출신의 서류미비자들은 감소를 보였다. 특히 미국내 서류미비자가 가장 많은 멕시코 출신의 이민자들이 150만여명이 줄어 전체 서류미비자 수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퓨리서치센터는 보고서에서 가장 최근인 2015년과 2016년사이 유일하게 아시아출신 서류미비자들만 급격히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서류미비자가 많은 20개에 속하는 아시아국가는 한국을 비롯 중국과 필리핀이며 서류미비자가 지난 10년간 감소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입국 이민자들은 줄어들고 있는 반면 비자기한을 넘겨 초과체류하는 서류미비자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안보부의 최근 보고에 따르면 2017년 한해 초과체류자들은 70만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방 이민자는 부시 행정부시절과 오바마행정부 시절을 거쳐 꾸준히 증가했다. 2003년 21만1천명이 추방됐으며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3년 43만3천명으로 정점을 찍고 이후에도 평균 30만여명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매사추세츠주는 추세와 달리 서류미비자가 조사기간중 3만5천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대폭 늘어난 곳은 메릴랜드로 6만여명이 증가했으며 루이지애나도 1만 5천명 증가했다. 이외에 총 12개 주에서 서류미비자 수가 급감했다. 캘리포니아는 55만명이 감소했고 뉴욕주의 경우 30만명이 감소해 그 뒤를 따랐다. 매사추세츠주는 서류미비자들에게도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을 여전히 의무화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수많은 피난처도시가 존재하는 등 서류미비자에게 비교적 우호적인 정책이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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