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교육에 좋은 주 1위 플로리다? |
카토 연구소 발표 MA주는 10위 교육 성과보다는 다른 요인 분석 |
보스톤코리아 2018-11-22, 15:15:41 |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는 수년 동안 각종 통계 혹은 랭킹을 통해 미국 내에서 자녀들을 교육하기에 가장 좋은 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교육 관련 랭킹에서 매사추세츠 주의 순위가 대폭 하락한 보고서가 최근 발표되었다. 달라스에 위치한 택사스 대학(University of Texas at Dallas)의 카토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는 지금까지의 교육 관련 랭킹 혹은 보고서들이 결과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 주의 인구와 인종 비율, 소득 수준 등이 다른데 단순히 교육의 결과만을 놓고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카토 연구소의 보고서는 기본적으로 각 주에 거주하고 있는 같은 인종들끼리의 교육 성과를 비교했다. 그리고 생활비와 물가 수준을 고려하여, 같은 비용이 사용되었을 때 얼마나 높은 교육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카토 연구소의 분석 결과 미국에서 교육을 위한 최고의 주로 플로리다, 텍사스, 버지니아가 꼽혔다. 카토 연구소의 순위에서 매사추세츠 주는 10위에 머물렀다. 반면에 2018 유에스 뉴스의 랭킹에서는 매사추세츠, 뉴햄프셔, 뉴저지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유에스 뉴스의 랭킹에서 플로리다는 40위, 텍사스는 33위, 버지니아는 12위에 그쳤다. 에듀케이션 위크의 가장 최근 랭킹에서 탑3를 차지한 주는 매사추세츠, 뉴저지, 커네티컷이었다. 이 순위에서 플로리다, 텍사스, 버지니아의 순위는 각각 26, 41, 10위였다. 그러나 카토 연구소의 보고서는 각 주들의 순위가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가령 좋은 주에서도 나쁜 학군이 있고, 나쁜 주에서도 좋은 학군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분야에 더 가치를 두는지는 각 가정과 부모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판적인 사고력, 높은 시험 점수, 아비리리그 대학에 합격하는 비율, 혹은 강한 도덕심 등 부모가 초중고등 교육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선호하는 주는 달라진다는 것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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