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토요타가 보스톤 벤처에 투자한 이유 |
서머빌 소재 벤처 퍼셉티브오토매타 2천만불 유치 매사추세츠 보행자 우선 횡단보도법이 개발 도와 |
보스톤코리아 2018-10-11, 17:56:4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무인자동차가 인간처럼 판단하고 식별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보스톤 스타트업 퍼셉티브오토매타(Perceptive Automata)가 재즈 벤처파트너의 리드로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로부터 1천6백만불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보스톤 인근 서머빌(somerville)에 본사를 둔 퍼셉티브오토매타는 신경과학자들과 컴퓨터 비전 전문가들의 팀이 모여 창설한 소프트웨어 회사로 무인자동차에게 운전자가 보행자의 행동을 판단하는 것처럼 판단하도록 가르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퍼셉티브오토매타는 지난 7월 무인자동차의 가장 어려운 부분 즉 인간처럼 판단하는 것을 해결하겠다며 전면에 나서 퍼스트라운드캐피탈과 슬로우벤처로부터 3백만불의 투자를 받았었다. 회사대표 시드 미스라(Sid Misra)씨는 “인간은 의도와 이에 따른 판단에 있어 뛰어나다. 무인자동차들은 인간처럼 판단하지 못했고 …아직은 그렇게 판단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 회사는 보행자가 거리에 있을 경우 이 연속데이터를 확보해서 실시간으로 반응을 형성하도록 함으로써 이를 현실화시킨다. 다시 말해 소프트웨어는 보행자의 몸짓과 얼굴 표정 등으로 다음에 어떤 행동을 할 지 예측하는 것이다. 이런 정보입력에 따라 소프트웨어는 인간처럼 인지하고 판단하며 즉각 자동차 운전에 이를 반영하게 된다. 특히 이같은 소프트웨어는 매사추세츠처럼 보행자 횡단보도 법을 갖춘 주에서는 필수적이다. 매사추세츠 보행자횡단보도법은 “운전자들은 횡단보도에 접근할 때 보행자가 횡단보도 중간지점에서 10피트 이내에 있는 경우 보행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운전자들은 보행자에게 우선권을 양보하고 차량을 통과시킬 수 없으며 또한 횡단보도를 가로막아서도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은 운전자가 보행자의 행동을 예측하고 판단토록 하는 현장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 퍼셉티브오토매타 샘 앤소니 CTO는 시력 과학자이며 사람의 예측행동을 연구한다. 공동창립자 중의 한명은 데이비드 콕스로 비전사이언스컴퓨터 전문가이다. 이 기술은 단지 무인자동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봇, 장비 로봇, 드론 등에도 적용될 수 있어 전망이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