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애머스트 한국학교는 한국에서 방문한 서예가 박진곤씨의 특별강연을 9월28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박서예가는 우리 아이들이 서예활동을 통해 차분함, 집중력, 그리고 인내심을 키워 몸과 마음을 함께 성장시키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어 박씨는 자리에 앉은 약 60여명의 학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서예 붓 쥐는 방법과 한글 기초획 쓰기 방법들을 가르쳐 주었다. 강연 후 학생들은 각자의 이름을 직접 한지 위에 써 보았다.

박진곤씨는 한국학교 교사, 학부모, 그리고 학생들 모두가 먼 이국땅에서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무척 감동스럽다고 학교에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씨는 본인의 "학무천수 (鶴舞千壽:학이 천년을 춤춘다)”작품을 애머스트 한국 학교에 기증하며 학교가 이 문구처럼 오랜 시간 계속 발전하며 이어 가기를 바란다 라고 격려했다.

이날 강연한 서예가 박진곤씨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부산비엔날레 특선 및 입선 다수, 부산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현재 전국서도협회작가, 부산미술대전작가, 부산비엔날레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애머스트 한국학교는 매사추세츠 서부에 설립된 비영리 법인이다. 다른 문의는 [email protected]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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