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 보스톤에서 'The Court Dancert' 낭독회
9월 25일 보스톤대학교에서 열려
보스톤코리아  2018-09-20, 20:05:27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소설가 신경숙씨가 이번에 새로 번역되어 출간된 소설 (원제: 리진)의 낭독회를 위해 보스톤을 찾는다.

신간영문 소설 ( 낭독회는 9월 25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보스톤대학교 신학대학 (745 Commonwealth Ave. Boston, MA) 625호에서 한국어 및 영어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보스톤 한미예술협회, 보스톤총영사관, 보스톤대 양유선 교수, 웰슬리대 고유진 교수 등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낭독회 후에는 질문 및 답변 시간과 간단한 리셉션이 있을 예정이다. 좌석 수가 제한되어 있으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2007년 작품인 <리진>은 신씨의 첫 역사소설로 조선 말, 5살에 아기 나인으로 입궁한 고아 리진이 고종과 명성황후를 모시는 궁녀 및 최고의 무희가 된 후 프랑스 공사와의 결혼, 유럽에서의 활동, 조선으로의 귀환 후 명성황후 시해 목격 등을 거쳐 비극적 종말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

소설가이자 평론가인 진 짐머만 (Jean Zimmerman) 은 미국 공영방송 NPR의 서평에서 ‘슬픔이 The Court Dancer의 페이지를 관통한다. 그러나 풍성한 시대 상황과 서술이 마치 실크로 만든 부채처럼 아름답게 펼쳐진다. 신경숙이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작가 중의 하나가 된 것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그녀의 인간 심성에 대한 섬세한 이해는 국경을 초월하며, 흘러간 시간과 다른 공간을 그녀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평하였다.

소설가 신경숙은 소설 <엄마를 부탁해>의 영문 번역판인 을 통해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2012년에 한국인 최초로 맨 아시안 문학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소설가다. 

낭독회에 대한 문의는 김병국 교수([email protected], 781-367-5993)에게 하면 된다. 

신경숙 작가 소설 낭독회
일시: 2018년 9월 25일(화) 오후 6:30 – 8:30
장소: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Building Room 625
(745 Commonwealth Ave. Boston,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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