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앞을 서성이는 부모들, 새학기 시작알려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가을 학기 시작 |
보스톤코리아 2018-09-20, 20:04:0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개교 43주년을 맞는 지역 최대 규모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개학식을 갖고 2018~’19학년도 가을학기를 9월 15일 토요일 시작했다. 윤자영 음악교사의 반주와 강다예•기예린•최재민•최재윤•한예린•한지나 학생의 선창에 따라 참석한 전교생과 교사 및 학부모들이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부르며 개학식이 시작됐다. 남선경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남일 교장은 “이번 학년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선생님들도 최선을 다해 가르쳐 줄 것”을 당부했다. 김효정 신임 학부모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세교육을 위해 한결같이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또 한 해 동안 열심히,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후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사회와 신입생 인사 및 환영에 이어 전교생과 교사들은 초급과정 리더 주민정 교사, 세종과정 리더 조진태 교사의 선창에 맞춰 ‘우리가 지켜야 할 10가지 수칙’을 서약하는 시간을 가진 후 각 교실로 돌아가 수업이 진행됐다. “자녀가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는지, 선생님 말씀은 잘 따르는지 염려되는 부모의 마음은 매년 변함이 없어서 이번 개학 첫날에도 교실 앞을 떠나지 못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남일 교장은 전했다. 남 교장은 “처음으로 단체생활이라는 낯선 환경을 접하게 되는 어린 연령의 학생들의 경우 학기 초에는 스스로 적응하려는 노력으로 어느 정도의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간혹 볼 수 있지만 대부분 몇 주 이내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기초-1과정에 입학한 신입생 학부모도 “처음으로 학교에 보내는 거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아이가 첫 날부터 진지한 모습으로 선생님의 지도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며 참 대견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선생님들의 수고하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기초준비반 및 1-2과정, 기초3-4과정, 초급1~3과정, 중급1~3과정, 고급1~3과정, 세종1~6 과정-성인1~2반, 작문교육1~3부, 음악교육1~3부, 미술교육1~2부, 문화교육부 등 오전-오후 49개 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교양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고 대표적인 것은 학부모 대상 교양강좌들과 서예반, 생활영어반 등인데 새로 줌바교실(지도 박영신)을 추가하여 제공하게 된다. 학부모회는 21일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전교생에게 송편을 준비하여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함께 하는 송편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의 다음 전체 행사는 10월 27일부터 3주간 개최되는 정기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이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 교사로 동참하실 분은 전화 (508) 523-5389, 이메일([email protected]), 홈페이지(www.ksneusa.org)를 통해 연락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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