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음악과 낭만 |
신동일 초청 오르간 독주회 |
보스톤코리아 2018-08-02, 20:17:2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이상원 객원기자 =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새문안교회 오르가니스트인 신동일 씨가보스톤 북쪽 멧두은(Methuen)의 메모리얼 뮤직홀에서 8월 22일(수) 저녁 8시 오르간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에서 신동일 씨는 메시앙의 <영원한 교회의 환영>, 바하의 <프렐류드>와 푸가 <C장조 및 칸타타 29번의 신포니아>, 뒤프레의 <프렐류드와 푸가 G단조>, 엘가의 <소나타 G장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은 유럽의 평론가들로부터 “차세대 최고 오르가니스트 중 하나”, “지켜봐야 할 젊은 음악가”, “놀라운 테크닉, 감수성 그리고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메일 인터뷰에서 그는 “여러 시대, 여러 나라의 다양한 오르간 음악을 소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같은 장소에서 18년 전에 연주한 적이 있어서 개인적인 감회 또한 새롭다. 보스톤에서 2년 동안 살았는데 그 때 알게 된 분들이 아직도 계실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멧두은 메모리얼 뮤직홀의 파이프 오르간은 독일 루이스버그에서 1863년에 E. F. Walcker 컴퍼니에 의해 제작되어 역사적인 보스턴 뮤직홀에 설치되었다가 1881년 해체된 후, 많은 세월과 사건을 거쳐 1947년에 에올리안-스키너 오르간 컴퍼니를 통해 현재의 장소에 복구되었다. 6088개의 파이프와 84개의 레지스터를 갖춘 대규모의 파이프 오르간이며 “더 그레이트 오르간(The Great Organ)”이라고 불린다. 신동일 씨는 11세에 부산시립교향악단과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 협연으로 데뷔하였으며 13세에 오르간을 시작하였고,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로 진학하여 곽동순 교수로부터 사사했다. 졸업 후 도불하여 리옹국립고등음악원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석 입학하였으며, 이후에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제 20회 샤르트르 국제 콩쿠르에서의 대상 수상을 비롯하여, 무사시노 -도쿄 국제 오르간 콩쿠르,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콩쿠르, 세인트 알반스 국제 오르간 콩쿠르에서 수상하였으며, 유럽과 북미, 남미, 아시아, 호주 등 세계 각지에서 초청을 받아 연주해 왔다. 미국 체류 기간 동안 보스톤 대학교 마쉬 채플 오르가니스트, 보스톤 제수이트 어반 센터의 음악감독 등으로 재직했고 텍사스 웨슬리언 유니버시티에서 가르쳤으며, 2011년에 귀국하여 현재 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새문안교회 오르가니스트로 봉사하고 있다. <공연 정보> 신동일 초청 오르간 독주회 일시: 2018년 8월 22일(수) 오후 8시 장소: 멧두은 메모리얼 뮤직 홀 (Methuen Memorial Music Hall) 192 Broadway, Methuen, MA 연주 프로그램: 메시앙, 바하, 뒤프레, 엘가 티켓: 성인 $12, 어린이 $5 (공연 당일 오후 7시 30분부터 연주홀에서 판매) 상세 정보: www.mmmh.org 후원: 캠벨 스튜어드(Campbell Steward) 여행비 후원: 보스턴 한미예술협회(Korean Cultural Society of Boston)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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