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웰스 애비뉴 다리 공사로 극심한 정체 |
도로 일부 구간 폐쇄, 대중 교통도 제한 공사 기간 중 우회 도로 이용 적극 권고 |
보스톤코리아 2018-08-02, 19:50:3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보스톤 커먼웰스 애비뉴 다리(Commonwealth Avenue bridge) 교체 공사의 다음 단계가 시작되었다. 교통부 관계자들은 커먼웰스 애비뉴 다리 공사가 보스톤 주변 지역의 교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보스톤을 오가는 사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커먼웰스 애비뉴 다리 공사는 지난 30일부터 시작되었다. 예상대로 길게 늘어선 차량들과 교통 정체 현상이 매사추세츠 턴파이크에서 목격되었다. 공사 지역 인근의 매스 턴파이크 도로는 4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들어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체증을 유발하고 있다. 교통부에 따르면 월요일부터 시작된 공사는 우선 커먼웰스 애비뉴 브리지의 서쪽 방향 부분을 철거하게 된다. 그리고 새로운 철제 빔으로 교체된다. 교통부 고속도로 부서의 조나단 걸리버는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2주 간의 공사 기간 동안에는 다른 우회로를 찾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공사 지역 주변에서는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영향을 받는다. 일부 도로는 폐쇄되었고, 90번 도로의 일부 차선은 줄어들었다. 전철과 버스, 커뮤터레일의 이용도 제한되었다”며 “공사 지역을 피해 다른 우회로를 찾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가능한 현명한 결정을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린라인 전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공사 기간 동안 뱁콕 스트릿과 블랜포드 스트릿 사이에서 셔틀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공사 기간 동안 커먼웰스 애비뉴 다리의 차량은 전면 통제되지만,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 건널 경우 동쪽 방향으로 향하는 부분은 이용이 가능하다. 커먼웰스 애비뉴 다리의 동쪽 방향 교체 공사는 작년 여름에 마무리 되었다. 총 공사 비용이 1억 1천 1백만 달러로 추산되는 커먼웰스 애비뉴 다리 교체 공사는 오는 11일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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