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베조스 합작 의료서비스 회사 보스톤 설립 |
워렌 버핏, 아마존, 제이피모건 체이스 CEO 참여 망가진 의료 시스템 바로잡기 위해 보스톤 설립 |
보스톤코리아 2018-06-21, 19:40:5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각기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4사람이 모여 새로운 의료 서비스 회사를 설립한다. 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워렌 버핏, 아마존의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 제이피모건 체이스의 CEO 제이미 디몬, 그리고 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의 의사이자 작가인 아툴 가완디가 의기투합했다. 이들 4명은 지난 20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보스톤을 기반으로 하는 의료 서비스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가완디가 CEO로 임명되었으며 새로운 회사의 설립 목적은 의료 서비스 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함이다. 성명서에 따르면 새로 세워질 의료 서비스 회사는 “독립적”이며 “이윤 창출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회사다. 보스톤의 어느 곳에 본사가 위치할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명시하지 않았다. 가완디는 인터뷰에서 “새로운 의료 서비스 회사의 CEO로 임명되어 아주 흥분된다”며 “지금까지 생명을 구하고 고통을 줄이면서 쓸데 없는 낭비를 없애는 해법을 찾기 위해 의료 분야에서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단체의 지원을 얻게 되었다. 의료 시스템은 망가졌지만 나아질 수 있다.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기업에게 의료 보험 시스템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계속해서 치솟고 있는 의료 보험 비용은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고, 결국 직원들에게 비용 부담을 떠넘기거나 의료 보험의 혜택을 줄이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디몬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엄청난 액수의 돈이 불필요한 행정 비용과 사기 행각에 낭비되고 있다. 새로운 회사는 이런 문제들을 다룰 것”이라며 “우리는 최고 수준의 경영진과 함께 빅 데이터, 최신 테크놀로지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소비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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