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9월 중순 보스톤공연, 입장권 긴 구매 행렬 |
보스톤코리아 2018-06-20, 19:24:44 |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있는 뮤지컬 <해밀턴>의 보스톤공연 티켓 일반 판매가 19일부터 시작됐다. 뮤지컬 해밀턴은 9월 18일부터 11월 18일까지 보스톤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보스톤 오페라하우스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입장권 판매에는 기나긴 행렬이 늘어섰다. 행렬은 오페라하우스 티켓박스가 문을 열기 오래 전부터 시작됐으며 약 반 블록정도 떨어진 웨스트 스트리트까지 이어졌다. 박스오피스에서 살수 있는 티켓은 이달 초 티켓매스터에서 온라인을 통해 “검증팬”으로 등록한 사람에 한해 구입할 수 있는 것이었음에도 이 같은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보스톤글로브에 따르면 티켓행렬에는 뉴욕에서 온 팬들도 있었다. 하루 전부터 기다린 그렉 펙커씨는 야외의자를 놓고 노숙했다. 그는 “(다른 뮤지컬이 아닌) 해밀턴이다.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쇼이다”라며 티켓 구입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팩커씨 몇사람 뒤에는 펜실베니아에서 온 애니 케이블씨도 있었다. 케이블씨도 하루 전부터 기다렸다. 화요일 10시 20분께 케이블씨는 마침내 오래 기다렸던 해밀턴 표를 손에 쥘 수 있었다. 그녀의 티켓구입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그의 15세 아들이라고 밝혔다. 린 미란다 매뉴얼의 해밀턴은 미국의 건국의 아버지의 한 사람이었던 알렉산더 해밀턴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토니상 11개부문을 수상했으며 2016년 퓰리쳐 드라마상을 수상키도 했다. 중학교 정도 때의 아이들의 대부분은 해밀턴 뮤지컬 랩 전체를 외울 정도다. 브로드웨이 작품을 보스톤에서 상영하는 ‘브로드웨이인보스턴’은 이달 초 티켓매스터와 협력해 입장권 장사꾼들과 로봇구매를 방지하는 ‘검증팬’기술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한 팬들에게는 사전티켓구입 권한을 부여했다. 보스톤 공연 티켓 가격은 $84.50에서 199.50이며 프리미엄 시트는 569.50이다. 티본 마커스 ‘브로드웨이인보스톤’ 부사장은 이번주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됐다며 티켓매스터를 계속 체크하면 티켓을 구입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매 공연마다 40장의 티켓은 장당 $10로 입장할 수 있는 로터리를 실시하게 된다. 그러나 아직 브로드웨이인보스톤은 구체적인 로터리 정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기사 ]
뮤지컬 해밀턴 티켓을 $10에, 로터리 시작된다.
2018.09.06
뮤지컬 해밀턴 보스톤 공연일자 2018년 9월 확정
2017.03.28
뮤지컬 해밀턴, 부통령 당선자에 당부가 봉변이라니
2016.11.23
뮤지컬 '해밀턴' 광풍, 올 연말까지 티켓 매진
2016.04.21
오바마가 딸들과 함께 본 <해밀턴>, 왜 화제인가?
2015.12.17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