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적인 MA유권자들 보수주지사 전혀 불편 안해 |
주지사는 베이커, 연방상원은 워렌 재선 거의 확실 최저임금 인상, 밀리어네어 텍스, 세일즈텍스 인하 찬성 |
보스톤코리아 2018-06-14, 21:30:4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찰리베이커 주지사의 재선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공화당으로 등록한 유권자가 단 11%밖에 되지 않는 진보적인 매사추세츠 주에서 공화당 주지사를 불편해하지 않는 것이다. 정확한 여론조사로 정평이 난 서폭대학의 14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찰리 베이커주자사에 60%의 지지를 보내고 있으며 호감도는 64%에 달했다. 특히 민주당 도전 후보들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베이커 주지사는 밥 메시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54대 20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가장 유력 후보인 제이 곤잘레스 후보와도 52대 22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폭대학은 공화당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무려 30% 차이로 앞서는 상황은 거의 유례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베이커 주지사는 한 때 70%가 넘은 업무수행도 지지율을 기록하며 미국내 주지사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주지사로 꼽히기도 했다. 그는 특히 재정적 측면에서 보수적 입장을 취하지만 사회, 경제, 이민자에 대한 태도적인 측면에서는 중도 또는 약간 진보적인 입장까지 견지하며 보수 진보유권자를 아우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엘리자베스 워렌(민주당) 매사추세츠 연방 상원 의원도 베이커 후보와 유사한 지지율을 보였다. 워렌 의원 54%지지율과 57%의 호감도를 기록했다. 워렌 의원은 세명의 공화당 후보자들에게 약 30%차이로 앞서고 있어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된다. 다만 이번 선거의 가장 관심도는 베이커와 엘리자베스 워렌 두사람 중 누가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할 것인가이다. 서폭대학정치리서치센터의 데이비드 페일로고스 소장은 "베이커 주지사가 (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는 경우) 현재 엘리자베스 워렌 후보가 전국적으로 점하고 있는 위치에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사추세츠 유권자들은 66%가 "밀리어네어 텍스"에 찬성하며 26%가 반대했다. 또한 2022년까지 최저임금을 $15불로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67%가 찬성, 27%가 반대를 기록했다. 세일즈텍스를 현행 6.26%에서 5%로 낮추는 것에는 52%가 찬성, 38%가 반대의사를 표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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