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찌라시 토크 16> 이거 실화냐? |
보스톤코리아 2018-06-07, 20:34:03 |
신분 불안하면 국경 100마일 근처는 피해야 기자 3= 지난주 뉴햄프셔 화이트마운틴 인근에서 국경순찰대가 이민 검문을 했다는 헤드라인을 보도했습니다. 변호사와 통화한 결과 뉴햄프셔 뿐만 아니라 버몬트, 메인 등 국경 근처로 여행하는 것은 아주 권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변호사는 최근 버몬트에 구금된 한 한국인으로 인해 버몬트를 직접 방문 보석금 2-3천불 가량을 지불하고 보석방 시켰다고 말했습니다. 국경 근처뿐만 아니라 이민경찰이 공항에도 많으니 비자신분 변경을 추진중인 분들은 피치못할 사정이 있지 않는한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기자 1 = 국외 여행시 여권 만기일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만료된 여권인 경우 입국을 거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한 국외관광지를 방문하는 경우도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지난 7월 텍사스 유학생의 이야기입니만 이분들이 멕시코 켄쿤으로 여행을 갔다 미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국경에서 바로 한국으로 추방당했습니다. 이분들이 WIC으로 추정되는 식료품 쿠폰 정부보조를 받은 적 있는데 정부보조를 받는 사람들이 무슨 돈이 있어 외국 관광지 여행을 갈 수 있느냐는 것이 국경순찰대의 지적이었답니다. 결국 미국의 모든 짐은 친구들이 싸서 한국으로 부쳤으며 앞으로 3년간 미국 방문을 불허한다는 것입니다. 기자 2= WIC과 푸드 스탬프, 오바마케어 등은 이민국이 분명 신분변경시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했는데 트럼프 정권으로 바뀐 후 이를 뒤집어 버리니 참 어이가 없습니다. 더구나 과거 행정부에서는 부처간 개인정보 공유를 안했는데 공항에서 WIC 같은 서비스 받은 것을 세관 및 국경순찰이 알았다면 정보가 공유되었다는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아님 이와 관련된 증거서류를 국경순찰대가 유학생분들을 수색하면서 발견했을 수도 있습니다. 갑질 전면 수사에 뒷전 밀린 대한항공 보스톤직항 기자 1= 요즘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폭행수사, 관세 기피 수사, 세무조사 등 전방위적인 압박이 거셉니다.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갑질이 도를 넘어 국민정서법을 건드린 까닭으로 보입니다. 조양호 총수일가는 이 같은 전방위 압박에도 불구하고 경영 뒷선으로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어찌보면 온몸으로 각종 조사 수사에 저항하는 듯이 보입니다. 결국 어떤 형태로든 처벌을 받게 될 모양입니다만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불행이 대한항공 보스톤 취항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보스톤 취항 의사결정을 내릴 심적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기자 2= 휴스턴 취항을 폐쇄할 때부너 보스톤 취항 소문이 돌았는데 여전히 아무런 소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자 1=그렇습니다. 그동안 여러 각도의 정보를 통해 대한항공의 보스톤 직항 취항 관련 이야기들이 접수됐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 임원, 주정부 관계자 등 여러 경로로 긍정적인 검토중이다 올해 10월 정도 진출한다 등의 긍정 전망을 확인했습니다만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갑질 사건이 터지면서 안타깝게 됐습니다. 모든 혐의가 무혐의로 결론 나든지 총수일가가 퇴진하고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서든지 해야 가부간 결판이 날 듯 보입니다. 아마존에 대한 엇갈린 시각 기자 1= 최근 트위터에서는 흥미로운 제프 베조스의 트윗이 화제가 됐습니다. 제프 베조스가 냉장고 문에 붙여놓고 매일 읽는다는 랄프 에머슨의 에세이 구절입니다 “자주 웃고 많이 웃기, 지적인 사람의 존경과 아이들의 사랑을 얻기, 정직한 비판가들의 감탄 얻어내기와 거짓 친구의 배신 견뎌내기<중략> 내가 삶으로 인해 단 한 사람이라도 숨쉬기 편해졌다는 것을 알기. 이것이 성공이다.” 이 포스트에는 상당수 비판 댓글이 달렸습니다. 대표적 댓글은 아마존이 세금 문제로 7000명의 고용을 중단했는데 이 세금은 홈리스를 위해 쓰일 것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한 댓글은 아마존이 없었다면 시애틀은 디트로이트가 됐을 것이라며 고마워 하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기자 2= CNN 모니는 얼마전 아마존 전직원의 급여 평균을 산출해보니 평균이 2만 8천여불이라고 밝혔습니다. 버니 샌더스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10초만에 평균 임금을 벌어들이는 베조스가 대부분의 직원을 푸드스탬프, 메이케이드, 퍼블릭 하우징 등에서 국민의 세금으로 생활하도록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기자 3= 아마 물류센터 직원들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다고 판단되는데 조금 과다한 것은 사실이네요. 하지만 CNN모니가 너무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시선도 있습니다.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물류 직원에게 고액을 줄 수 없지않느냐는 것입니다. 기자 1 = 아마존이 최근 프라임회원 가격을 $119로 올렸습니다. 여기에 일부는 불평하지만 JP 모건은 프라임멤버십 가격이 $785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홀푸즈 10%할인, 2일 배송, 당일배송 그리고 음악과 비디오 서비스를 합해 그렇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찬성하지는 않습니다만 아무튼 아마존의 세상입니다. 보스톤 생활속에 여러가지 사건, 사고 중 기사로 담기에는 어려운 것들을 대담형식으로 풀어 냅니다. 따라서 대개 익명을 쓰며 혹은 실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얘기일 수도 있으니 감안하시고 적절히 판단해주십시오. 혹 제보하실 독자가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email protected] 에 제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편집자 주)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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