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화나 성분 함유된 음식물도 판매된다 |
이미 다른 주에서는 다양한 제품 판매 중 젤리, 사탕, 초콜릿, 브라우니 등이 인기 |
보스톤코리아 2018-05-31, 21:47:0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올해 여름부터 유흥용 마리화나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동시에 흡연을 위한 마리화나 제품이 아닌, 마리화나 성분이나 마리화나 향이 첨가된 다양한 종류의 음식물도 판매될 예정이다. 마리화나 업계 전문가들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유흥용 마리화나 판매점의 입점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마리화나 성분이 함유된 음식물은 오히려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더 크다고 예측한다. 이미 콜로라도에서 마리화나 식품회사를 차린 제임스 루이스는 “아주 혁신적인 제품들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루이스는 매사추세츠 주에서도 가게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2016년 주민투표에서 통과된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은 마리화나가 함유된 음식물도 허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음료수, 과자, 빵, 오트밀 등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음식에 마리화나를 첨가할 수 있다. 크리스 크레인 마리화나 비즈니스 컨설턴트는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마리화나를 넣어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크레인에 따르면 이미 마리화나가 합법화 된 주에서는 젤리, 사탕, 초콜릿, 브라우니 등이 인기 있는 마리화나 첨가 제품이다. 마리화나가 함유된 무알콜 음료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주에서 마리화나가 첨가된 음식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마리화나 특유의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성분과 담배의 대안 식품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또한 이미 마리화나는 의료용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통증이나 수면 부족 등의 이유로 마리화나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이 손쉽게 마리화나를 섭취할 수 있다. 마리화나 음식물이 판매될 경우 가장 우려가 되는 것은 미성년자 혹은 어린 아동의 접근성이다. 술과 마찬가지로 마리화나는 21세 이상의 미성년자가 구입 또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어린 아동이 마리화나를 섭취할 경우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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