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으로 막내린 텍사스 한인 박사부부 참극 |
남편이 아내 총격 후 자살...가정 불화 추정 조지아텍 출신, GSU, 케네소대 등서 강의맡아 |
보스톤코리아 2018-05-10, 21:34:2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조지아텍 박사 출신 한인 교수 부부 가정이 불화로 무너졌다. 온라인 매체 데일리메일 8일 보도에 따르면 40대 한인 대학교수 이현섭(미국이름 해리 리•42)씨가 부인 김윤덕(미국이름 데비 김•39)씨를 총으로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뒤 본인도 자살했다. 5월 7일 새벽 화재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록윌 경찰은 현장에서 이씨와 그의 아내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측은 총상이 있는 점으로 미뤄 남편 이씨가 아내를 총격 살해한 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르고 나서 스스로 총을 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 당시 이들 부부의 5세 딸은 주차돼 있던 승용차 안에서 발견됐고, 아동보호소로 옮겨져 보호중이다. 지역언론들은 남편 이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글로 아내에 대한 불만을 기록한 게시물을 발견했고, 유서로 보이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씨는 페이스북에 부인 김씨는 이씨와 시부모에게 무례했고, 중요한 결정에 대해 남편과 상의하지 않고 남편의 의견을 무시했다고 적었다. 또한 이씨는 “나는 웃음으로 내 죽음을 맞이할 것”이란 마지막 글도 남겼다. 이들 부부는 지난 10여년전 한국에서 애틀랜타로 유학와서 조지아텍에서 학위를 받았다. 수년 전부터 이씨는 루이지애나 대학 엔지니어링 테크놀로지 조교수로 근무해왔으며, 아내 김씨 역시 박사후 과정을 마친후 텍사스 A&M 대학에서 건설 엔지니어링 교수로 재직 중이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견목록 [의견수 : 1] |
안타까움 | |
에휴...아이는 무슨죄..ㅠ 먼 타국까지와서 고생이란 고생다하고... 이래저래 안타깝네요.. | |
IP : 24.xxx.145.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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