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인근에 위치한 동물원 6곳
보스톤코리아  2018-05-10, 21:30:59 
매사추세츠 사우스윅스 동물원 (Massachusetts Southwick’s Zoo)
매사추세츠 사우스윅스 동물원 (Massachusetts Southwick’s Zoo)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은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즐겨찾게 되는 장소이다. 록스베리에 위치한 프랭클린 동물원이 가장 유명하나 그 외에도 보스톤 인근에 6곳의 동물원이 있다.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신비한 동물들을 당일치기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다. 아래의 리스트는 마미포핀스가 소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

1. 매사추세츠 사우스윅스 동물원 (Massachusetts Southwick’s Zoo)
사자, 기린, 치타 등 150종의 동물 약 500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사우스윅스 동물원은 뉴잉글랜드에서 가장 큰 동물원 중 하나이다. 카피바라 또는 오릭스와 같이 이국적인 동물 뿐만 아니라 벵골 호랑이, 치타와 같은 인기 많은 동물들이 서식 중이다. 사슴, 앵무새, 기린, 코뿔소와 같은 동물들은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동물원 전경을 위에서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스카이파리 스카이 라이드를 타볼 것을 추천한다. 사우스윅스 동물원은 4월부터 10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어른 $28, 어린이 $24, 2세 이하는 무료이며 스카이라이드와 우드랜드 익스프레스, 열대우림 어드밴처 미로가 포함된 콤보 티켓은 $36이다.

2. 스톤 동물원(Stone Zoo)
보스톤에서 삼십분가량 떨어진 스톤 동물원은 다양한 놀이기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연말에 제공하는 주라이트(ZooLights)는 유명하다. 주로 뉴잉글랜드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들을 보유 중이며 곰, 늑대, 독수리 등 70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4월에서 9월까지의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른 $16.95, 어린이 $11.95, 2세 이하 무료이다. 온라인으로 입장료를 구매할 경우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카프론 파크 동물원 (Capron Park Zoo)
아담한 규모의 동물원을 찾고 있다면 로드 아일랜드와의 경계 부근에 위치한 카프론 파크 동물원을 추천한다. 화이트 사자, 빨간 팬더, 캥거루 및 알파카 등 희귀한 동물들이 서식 중이다. 30분짜리 어드벤처 투어 주퀘스트(ZooQuest)를 이용하면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한다. 입장료는 성인 $8.50, 어린이 $7이다.

4. 버튼우드 파크 동물원 (Buttonwood Park Zoo)
1894년 설립된 버튼우드 파크 동물원은 미국에서 12번째로 오래된 동물원이다. 50여종의 동물 250마리가 서식 중이며 아시아 코끼리, 아메리카 들소, 각종 조류와 파충류, 어류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동물원에서는 야생 동물과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버튼우드 동물원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성인은 $7.50, 3-12세 어린이는 $4.50이다.

5. 요크 야생 왕국 동물원 (York’s Wild Kingdom Zoo and Fun Park)
보스톤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요크 야생 왕국 동물원은 당일 치기 여행 장소로 좋은 곳이다. 벵골 호랑이, 왈라비, 미국 악어를 만나 볼 수 있으며 5,500 평방 피트의 나비 왕국이 있다. 미니 골프 코스, 타격 연습장, 범퍼 보트, 정글 펀하우스, 관람차 등 다양한 놀이기구 또한 구비되어 있다. 요크 야생 왕국 동물원은 5월부터 9월까지 개장하며 입장료는 어른 $14.75, 4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 $9, 4세 미만 어린이 $1이며, 놀이기구까지 함께 이용 가능한 패키지 티켓은 어른 $23.75, 4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 $18.50, 4세 미만 어린이 $5.50이다.

6. 로저 윌리엄스 파크 동물원 (Roger Williams Park Zoo)
1892년 설립된 로저 윌리엄스 파크 동물원은 미국에서 세번째로 오래된 동물원이다. 아프리카 코끼리, 코모도 드래곤, 얼룩말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동물 보호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열대 우림 전시장과 어린이 농장, 아프리카 동물 전시장 등이 있으며 지프 라이드와 낙타 타기 등의 방법으로 동물원을 돌아볼 수 있다. 동물원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어른 $17, 2세에서 12세 어린이 $12.95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보스톤 산악회 2018년 1박2일 종주산행 참가자 모집 2018.05.10
보스톤 산악회는 1박 2일로 뉴햄프셔 메디슨 마운틴 프레지덴셜 레인지를 종주하는 2018년 종주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 여름 7월 28일 실시되는 이번 산행은..
올해 세계한상대회장에 박기출 회장 선출 2018.05.10
세계한상대회 본부사무국인 재외동포재단(이하 재단)은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으로 박기출(62) 싱가포르 PG홀딩스그룹 회장..
보스톤 인근에 위치한 동물원 6곳 2018.05.10
모든 연령대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원은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즐겨찾게 되는 장소이다. 록스베리에 위치한 프랭클린 동물원이 가장 유명하나 그 외에도 보스톤..
새로운 대상포진백신 70대 이상에도 효과 뛰어나 2018.05.10
미질병통제센터(CDC)는 50세 이상의 모든 성인들은 새로운 대상포진 백신 싱스릭스(Shingrix)를 접종받을 것을 권장했다. 과거 치킨팍스을 앓았던 성인의 경..
담배 구입 제한 연령 21세로 올라갈 듯 2018.05.10
매사추세츠 주 하원 의회가 지난 9일, 담배 관련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법정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올리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찬성 147 대 반대 4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