平 (평) |
보스톤코리아 2018-05-07, 10:55:29 |
(부활하신)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Jesus came and stood among them and said, "Peace be with you!"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Again Jesus said, "Peace be with you! As the Father has sent me, I am sending you" - 요한복음 20:19, 21. 남북 정상회담 후 “김정은을 정상적이고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으로 (당국자들과 언론이) 묘사하고 있다”며 “북한은 매우 잔혹한 정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크리스트 힐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1일 말했었다. 힐 전 차관보는 남·북 정상의 판문점 합의는 과거 선언들을 반복했을 뿐이라는 것. 힐 전 차관고는 미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로 여러 번 방북(訪北)해 협상을 벌인 경험을 갖고 있어서 북한을 가장 잘 아는 대화파로 알려졌다. 북한 입장을 이해하는 편에 서는 경우가 많았고 아주 유화적이어서 ‘김정힐: 김정일+힐’이라는 평까지 들었었다. 그가 보기에도 판문접 남북 정상회담 후 한국과 미국 일각에서 벌어지는 성급한 무드가 도(度)를 넘었단다. 어쨌든 북조선(北朝鮮)과도 대화하고 협상은 해야 한다. 그런데 이 집단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잠시도 잊어서는 안된다. 전쟁을 일으켜 수백만명의 동족(同族)을 희생시킨 집단이 3대(代) 세습왕조를 구축, 주민을 노예화 시킨 것. 북한 주민들은 인권(人權)이란 낱말조차 모른체 짓밟히고 핵(核) 폭탄을 만드는 와중에 수십만명을 굶겨 죽이고 사람을 고사총으로 박살 내 죽이고 화염방사기로 태워 없애기도 했었다. 심지어 김정은의 고모부와 이복형도 잔인한 죽음을 면치 못했었다. 1.21 청와대 공격, 무장공비 양민학살, KAL기 폭파, 아웅산 테러, 김포공항 테러, 서해 기습,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 대한민국을 향한 테러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조차 없다. 힐 전 차관보는 “북은 잔혹한 정권”이라고 했지만 그런 표현도 부족하다. 목숨을 건 탈북행렬이 3만명을 넘었다는 사실이 무엇을 증거하나? 김정은이 아무리 파격적인 말을 한다해도 본질(本質)이 달라지겠는가? 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의 몇 번 웃음에 마치 통일은 되고 평화가 온 듯 들뜬 분위기가 만연하고…. 마치 김정은이 영웅이나 된 듯 통일과 평화가 일시에 온 듯 들뜬 분위기…. 김정은을 떠 받드는 풍조마저 생겨나고 있다니…. 과거 김대중·김정일 정상회담 뒤에도 ‘김정일 바람’이 유행하는 등 비슷한 풍조가 퍼진 적이 있었지만 우리에겐 무엇을 남겼나? 만약 김정은이 핵을 실제 포기하고 정상국가의 개혁 개방의 길로 나서는 것이 확인 된다면 도울 필요가 있다. 북한이 상식이 통하는 정상국가가 된다면 순수한 원조가 왜 한국뿐이랴. 하지만 지금과 같은 들뜬 분위기로는 그 같은 날은 오지 않는다. 냉정한 자세로 북한의 핵 폐기가 진짜인지 살펴야 하고 북한 정권과 대화하되 그들의 실체에 대한 경각심은 결코 버려선 안된다. 독일의 선례(先例)를 따르려니까. 2020년부터 중·고교생이 사용할 역사 교과서에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표현이 빠지게 된다. 5월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역사 교과서 집필 기준 최종 시안(試案)에는 “대한민국이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 “북한 세습 체제”, “북한 주민 인권” 등의 표현이 빠지게 된다. 당초엔 ‘6·25 남침’ 표현까지 빼려다가 비판이 일자 다시 넣기로 했다. 집필 기준에는 대한민국이 가야할 방향으로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뺀 ‘민주주의’로만 규정했다. 平평: 고를 평 또는 평안할 평. 성경에선 평안(平安)으로 구약에 11번 신약에 6번 언급되고 있으며 화평(和平)으로 열번 (신약에 7번, 구약에 31번) 언급되고 있다. 平자는 쉽게 예수 그리스도의 신분(身分)을 지적한다. 첫째, 二(두 이)는 그리스도 예수님의 지위가 하나님(一), 성령님(三) 사이에 자리하신 二위. 둘째, 二 안에 八(팔)은 구원(救援, Salvation)을 뜻하며 주요한 것은 인자(人子) 예수님의 사람 인(人)이 갈라져 (또는 十에서 돌아가셔서 八로 쪼개졌다는 뜻). 人자가 八로 갈라진 것은 이 세상에선 죽고 저 세상 즉 천국(天國)에서 육(肉)이 아닌 영(靈)으로 영생(永生)의 제2생(生)을 하나님(一)과 성령님(三)과 더불어(二)로 삼위(三位) 하나님 위치를 확보 하늘 나라에서의 영혼을 영원토록 주관하신다는 뜻. 해서 平자의 마지막 획인 十(십자가를 표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ID(신분증) 이어서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Then Jesus said to his disciples,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and follow me. – 마태복음 16:24. 이 말씀을 예수님께서 제자들 또는 그를 추종하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분명하신 까닭이 있다. 十위에 즉 사람이 죽은 다음의 세계, 사후계(死後界), 사람들이 흔히 내 뱉는 천당(天堂)이 平이 표시한다. 十구원으로 人(사람)이 八(팔)로 갈라짐은 죽음을 뜻하는데 平자는 그 죽음 위에 또 一(일)이 막아 다른 세계와의 연결이 가능하다. 그 사후(死後) 세계가 곧 “하늘나라: 天國(천국)”을 뜻한다. 해서 平의 최종 혜택은 영원한 하늘나라. 이 하늘나라를 잘 읊은 찬송가: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 하시니 (All the Way My Savior Leads Me)’는 이를 작곡한 Frances J. Crosby(1820-1915)의 22개 찬송가 중 으뜸이다. 平자를 가장 잘 효율적으로 그려낸 찬송가여서 한 절만 소개하면,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아멘 – 살다 보면 생활이나 생각이 막힐 때 이 平자를 잊지 않는 것이 인생의 열쇠인 것을…. 十 넘어 영원한 나라!! 신영각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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