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쳇에 총기 사진 올린 고등학생 체포 |
총기 사진과 함께 학교 오지 말라 경고 조사 결과 실제 총기는 발견되지 않아 |
보스톤코리아 2018-03-29, 20:59: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앤도버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이 지난 26일 밤에 긴급 체포되었다. 이 학생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스냅챗(Snapchat)에 살상용 소총 사진을 올리고 다른 친구들에게는 내일 학교에 오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앤도버 학군의 쉔든 버먼 교육감은 “소셜 미디어에 올려진 포스팅은 앤도버 하이 스쿨에 재학 중인 11학년 학생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들이 질문을 하기 위해 그 학생의 집을 찾아갔다”고 설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스냅챗에 포스팅된 살상용 소총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은 것이다. 용의 학생이 실제로 찍은 사진은 아니었다. 또한 집안을 수색한 결과 총기류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보고했다. 앤도버 하이 스쿨은 “응급 상황”에 기반하여 용의 학생을 정학 처리하고 학교는 수업 변동이나 취소 없이 정상 운영하였다. 다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평상시보다 더 많은 경찰 인력이 학교 곳곳에 배치되었으며 이에 대해 학부모들께 공지를 하였다. 버먼 교육감은 “아무런 위험이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으며, 위협이 발생했을 때 그에 따라 이루어진 조치들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지난 몇 시간 동안 모든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경찰들과 지속적으로 원활한 의사 소통과 협동 작업이 이루어진 것도 기쁘다. 앤도버 경찰은 위협에 대한 최초 보고 이후 2시간 안에 훌륭하게 조사를 마무리하였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학교와 앤도버 경찰이 발표할 예정이다. 체포된 용의 학생은 로렌스 지방 법원 청소년 세션에 설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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