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도체 '전설' MIT에서 초청 강연 |
서울대 미주동창회 Brain Network 세미나 블록체인협회 김진화 대표의 강연도 |
보스톤코리아 2018-03-22, 21:34: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서울대 미주동창회 MIT 세미나에 흥미로운 연사들이 초청돼 눈길을 끈다. 서울대 동창회는 31일 토요일 오후 개최되는 세미나에 한국반도체 시작에 있어 ‘전설’적인 인물인 강기동 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다. 또한 제2의 인터넷 기술이라 불리는 블록체인의 전문가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대표를 초청해 블록체인에 관한 강연을 듣는다. <새로운 기술에의 도전>이라는 제목의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기를 맞아 컴퓨터 및 인터넷 산업을 여는 발판인 반도체, 그리고 제2의 인터넷 기술이라고 일컬어지는 블록체인 등 미래를 여는 기술에 관한 강연이다. 한국반도체의 시작에 관한 강연은 반도체를 한국에 도입해 오늘날의 반도체 강국 한국을 만들었던 선구자 강기동 박사에게 당시 도입과정, 기업화, 상품화 등에 대해서 직접 듣게 된다. 강박사는 현재 삼성 반도체의 전신이었던 한국반도체를 한국에 1974년 설립했다. 한국반도체는 당시 조립에 그쳤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서 웨이퍼 가공기술까지 도입한 전공정반도체 공장이었다. 강박사는 한국반도체 생산 설비를 활용, 전자시계용 CMOS 칩을 만들기도 했다.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리며 제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기술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김진화 디렉터는 2013년 한국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을 공동 창업했으며, 지금은 암호화폐 거래소, 금융기관, 지자체 등이 참여한 한국블록체인협회 디렉터를 맡아 정부기관 국회, 금융기관 등에 암호화폐 가능성과 미래 가치 등을 교육한다. 김 디렉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암호화폐 및 기술현황,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아 본다. 또한 급변하는 미래에 대한 통찰력 및 신기술분야 창업의 의의와 어려움을 살펴 본다. 이번 세미나는 하바드 한인학생회와 MIT 한인 대학원 학생회가 공동 주최하며 3월 31일 (토) 오후 3시에 MIT Stata Center (31 Vassar St. Cambridge, MA)에서 열린다. 세미나 후에 식사와 더불어 연사들과 더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781-367-5993으로 문의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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