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혜가 주연해 더 특별한 보스톤 발레단 로미오와 줄리엣 |
보스톤코리아 2018-03-22, 21:21:35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보스톤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특별했다. 약 2시간 30분간의 공연이 순식간에 지나갈 정도로 흥미진진한 극적요소와 발레가 적절히 섞여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로매틱한 사랑의 대명사인 진지한 사랑에 유머러스한 해석까지 더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무엇보다 주인공 한서혜(29)의 발랄한 연기와 화려한 발레를 공연 내내 즐길 수 있는 것과 집시역으로 훌륭한 배역을 소화한 솔로이스트 무용수 최지영씨, 농부 및 광대역을 맡은 이승현씨, 그리고 무도회 게스트와 요정역을 이소정씨 등 한국인 발레 무용수를 찾아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 한서혜씨와 줄리엣 역을 번갈아 맡는 미사 쿠라나가는 지난해 발레계의 오스카로 여겨지는 브느와 드라당스의 후보로 올랐었던 보스톤 발레의 대표주자다. 한서혜는 미사의 연기와 발레가 전혀 아쉽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게 줄리엣 역할을 소화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1막에서 줄리엣이 등장하는 2장과 로미오와 친구들의 춤이 아주 인상적인 3장, 줄리엣과 로미오가 무도회에서 만나 반해가는 과정을 그린 4장 등 숨막히는 전개가 이어진다. 2막은 비교적 짧은 3장, 그리고 3막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 첫주 저녁 공연 줄리엣 역은 미사 쿠라나가가, 낮 공연에서는 한서혜가 맡았다. 이번 주 3월 22일 주 공연에서는 한서혜가 저녁공연 줄리엣 역을 선보인다. 자세한 캐스팅 정보는 보스톤발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스톤발레단의 공연은 코믹하고 즐거운 존 크랭코의 안무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브의 음악 그리고 발레와 연기가 어우려져 색다른 로미오와 줄리엣을 경험하게 한다. 보스톤글로브는 보스톤발레의 존 크랭코 안무 로미오와 줄리엣을 “그 어느때보다 훌륭하다”고 평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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