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바이 등 리턴정책 엄격히 강화 |
데이터베이스 이용, 리턴 악용하는 고객 징계 |
보스톤코리아 2018-03-22, 21:15:1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베스트바이, 빅토리아 시크릿 그리고 홈디포 등이 고객의 리턴 패턴을 파악해 고의적으로 리턴정책을 악용할 경우 리턴을 금지하는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회사 리테 이퀘이션의 자료를 이용해 소비자 행태를 파악한다. 이들은 소비자의 리턴 빈도와 리턴 금액 등을 고려해 이 고객이 위험한 고객인지를 판단하고 리턴 악용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리테일이퀘이션은 웹사이트에 “리턴 남용과 사기는 해당 90억에서 170억달러에 달해 미국내 주요 소매회사들의 문제점으로 대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트 바이 등의 소매회사들은 약 전체 판매량의 10%가 리턴되며 이중 6.5%가 사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리테일이퀘이션사의 데이터베이스는 고객의 아이디와 이 고객의 쇼핑 내역을 기록해 사기성 리턴 가능성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홈디포의 맷 해링갠 대표는 이 같은 정책이 리턴 사기와 싸우기 위한 것이며 영수증이 없는 리턴만을 대상으로 리테일이퀘이션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사기성 리턴을 하지 않았음에도 이들의 단속에 걸렸다고 말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한 소비자는 3개의 셀폰 케이스를 리턴했다. 그는 아들에게 선물로 다양한 컬러의 케이스를 다수 구입했다고 나머지를 리턴했고 리턴 금액은 $87.43이었다. 그는 폰케이스를 리턴한 후 1년동안 리턴이 금지됐다는 통지를 받았고 베이스바이와 리테일이퀘이션에 금지를 풀어주길 요청했지만 거부의사만 전달 받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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