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벌 패트릭 전 주지사 대선 출마 가능성 시사 |
2020년 대통령 선거에 직접 관심 표명 주지사 임기 후 한동안 정치권과 거리 |
보스톤코리아 2018-03-08, 20:12:1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주지사로서의 임기를 마친 후 정치권과 확실하게 거리를 두어 왔던 드벌 패트릭 전 주지사가 2020년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발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에 베인 캐피탈에 합류한 이후 패트릭 전 주지사는 정치권과는 멀어진 듯 보였다. 캔자스 시티의 공영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패트릭 전 주지사는 2020년 대선에 대하여 “내 관심을 끌고 있다(It’s on my radar screen)”라고 말했다. 패트릭 전 주지사는 “드벌 패트릭과 함께 하는 저녁: 미국에 다시 투자하기”라는 행사를 위해 캔자스 시티를 방문 중이었다. 패트릭 전 주지사는 플로리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하여 총기 규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대선 발언에 가려졌다. 민주당 진영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항해 나설 후보가 누구일지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고 있다.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시 백악관 참모였던 데이빗 악셀로드와 발레리 자렛이 패트릭 전 주지사의 대선 출마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트릭 전 주지사는 “(대선 출마는) 아주 큰 결정이다. 난 2020년까지 계속해서 생각해볼 것이고, 가족과 내 개인적인 관점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뉴욕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패트릭 전 주지사는 “내 생각에,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 모든 사람들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과연 잘 하고 있는지, 우리가 옳게 행동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 흑인 최초로 주지사에 당선된 패트릭 전 주지사는 매사추세츠 주에서 2번의 임기를 보냈다. 패트릭 전 주지사가 현재 몸 담고 있는 베인 캐피탈은 미트 롬니 전 주지사가 만든 투자 전문 회사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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