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플루 환자 작년의 두 배 |
보스톤코리아 2018-02-01, 21:12:0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이번 겨울에는 유독 플루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올해 플루가 유행하는 현상은 매사추세츠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보건부에 따르면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하여 올해 플루로 확정된 환자는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쿨리 디킨슨 병원의 에스테반 가르시아 박사는 “이번 시즌의 플루가 특별한 점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 왔다는 점이다. 다른 때와 비교하여 2-3주 정도 일찍 피크 시즌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쿨리 디킨스 병원의 경우 올해 플루 때문에 입원한 환자가 사망한 경우도 있다. 플루가 심할 경우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플루가 직접적인 사망의 원인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보건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에서 매년 250명에서 1,000명 정도가 플루로 인한 합병증 때문에 사망에까지 이르고 있다. 18세 미만의 아동은 플루 예방 주사가 무료이므로 지금이라도 플루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고 보건부는 권고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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