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 매사추세츠는 물론 미국 전역에서 창궐 |
보스톤코리아 2018-01-27, 20:51:25 |
플루가 매사추세츠는 물론 미 전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질병통제센터는 26일 돼지독감이 창궐했던 지난 2009년이래 처음으로 플루 독감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만연해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7년 질병통제센터가 플루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만연수준을 발표한 이래 1999년 그리고 2003년 말 그리고 2009년 이래 4번째다. 매사추세츠 전염병 및 실험과학청의 알 드마리아 청장은 “플루가 예년에 비해 훨씬 일찍 시작됐고 연휴 이후 플루 감염수가 급증한 측면에서 아주 좋지 않은 해이다”라고 밝혔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도 플루감염 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2007년 이래 이처럼 플루가 만연한 것은 2008년 초 그리고 돼지독감이 창궐했던 2009년 그리고 2012년 말 등 3번이었다. 특히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지난 주 들어 플루 감염자 수가 급증했으며 플루가 원인이 된 입원자 수도 증가하고 있다. 주 보건국은 “아직까지 플루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플루시즌이 계속되고 또한 급증하고 있는 만큼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의 플루시즌은 지난해 12월 말 급증했으며 이후 약 2주간 플루 감염율이 줄어들었었다. 그러나 1월 셋째주 들면서 감염자 수가 급증하면서 플루 시즌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유행하는 플루 스트레인은 H3N2로 증상이 다른 플루에 비해 훨씬 심하며 치사율도 높은 플루다. 매사추세츠 주는 이에 따라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플루활동수즌을 “높음”으로 표시했다. 플루가 만연한 것은 매사추세츠 주 뿐만 아니다. 미국내 39개주가 이미 최고 수준의 감염도를 보이고 있다. 플루로 인한 사망자도 늘고 있다. CDC에 따르면 1월 20일주에 플루 관련 질병으로 7명의 어린이가 사망했으며 올해 들어 총 37명의 어린아이들이 플루로 사망했다. 질병통제센터는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질병통제센터로 보고되는 시간이 있으므로 현재 사망자 수가 현저히 적게 보고됐을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 2014-15년의 148명 플루관련 사망자와 유사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50-64세 사이의 성인의 플루감염 입원율이 예외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DC의 대니얼 저니건 박사는 특히 미 서부지역은 플루 감염이 극히 높았으며 이제는 동부도 플루 감염수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플루가 만연해지는 때와 이 만연이 얼만큼 지속되는지는 다르지만 가장 플루가 심한 피크 달은 보통 2월이었다. 따라서 가장 나쁜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플루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끝날 수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말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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