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저러스 미국내 180개 점포 폐점
MA 데드햄, 밀버리, 홀요크, 노스보로, 벨링햄, 프레밍햄 문닫아
뉴햄프셔 내슈아 지점도 폐점
보스톤코리아  2018-01-25, 20:34:13 
토이저러스는 2월부터 매사추세츠에 6개점과 뉴햄프셔 내슈아점이 문을 닫는다
토이저러스는 2월부터 매사추세츠에 6개점과 뉴햄프셔 내슈아점이 문을 닫는다
(보스톤=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지난해 9월 파산신청을 했던 토이저러스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미국내 180개 점포를 폐쇄한다. 

이에 따라 매사추세츠 빌버, 홀요크, 벨링햄, 노스보로, 데드햄, 프레밍햄 등 6개점이 문을 닫으며 뉴햄프셔 내슈아점도 문을 닫는다. 

이번 점포 축소는 2월부터 시작한다. 180개 점포의 절반 정도는 베이비저러스도 포함되어 있어 일부 부모들은 아기용품 구입에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계 최대의 장난감 판매업체인 토이저러스는 지난 9월 약 50억불에 달하는 빚의 변제 능력 부재로 법정관리신청을 했으며 결국 소비자들에 대한 신용도의 하락으로 인해 지난 연말 대목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토이저러스 최고 경영자인 데이브 브랜든은 회사 운영상 문제가 있었다고 인정하고 향후 운영은 장난감과 베이비 상품을 하나로 묶어가는 운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열티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인터넷 판매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토이저러스의 점포 축소는 다른 중소 장난감 제조업체들의 운영에도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연말 토이저러스 등의 문제로 부진을 겪었었다. 또한 스타워즈 테마 상품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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