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인 컨셉트의 던킨 도너츠 매장 문 열어 |
던킨 1호점이 있는 퀸지에 미래 지향적 새 매장 던킨 도너츠가 지향하는 방향을 엿볼 수 있어 |
보스톤코리아 2018-01-18, 21:02: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매사추세츠 캔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던킨 도너츠가 퀸지에 새 매장을 오픈했다. 여느 다른 매장과 달리 이 매장은 여러 가지 실험적인 컨셉트를 도입하여, 앞으로 던킨 도너츠가 어떤 모습으로 달라질지를 엿볼 수 있다. 던킨 도너츠가 "다음 세대(next generation)" 가게라고 부르는 퀸지 매장은 지난 16일, 회사의 고위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던킨 도너츠의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 매장과 68년 전에 문을 연 던킨 도너츠 1호점과의 거리는 불과 1마일 이내다. 미국과 캐나다 던킨 도너츠 회장을 맡고 있는 데이브 호프먼은 2,2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새 매장은 여러 실험적인 기능을 도입한 일종의 쇼케이스라고 설명했다. 호프먼 회장은 "이 매장은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민한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라며 "이 프로토 타입의 매장이 앞으로 모든 매장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상당히 비슷한 모습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매장의 드라이브 스루 라인은 2개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전통적인 방식의 드라이브 스루 라인이고, 다른 하나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사전에 주문한 사람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 라인이다. 던킨 도너츠 앱을 이용해서 주문을 하고,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바로 픽업하는 방식이다. 매장 내에서의 픽업 창구도 둘로 나누어 놓았다. 가볍게 커피만 주문하는 사람과 몇 박스의 도너츠를 구입하는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서이다. 매끈한 디자인의 디지털 메뉴판과 통유리로 되어 있는 도너츠 진열장도 손님들의 눈길을 사로 잡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를 연상시키는 던킨 도너츠의 탭 시스템이다. 아이스 커피부터 아이스 티까지 8가지 종류의 아이스 음료수를 마치 바텐더가 생맥주를 컵에 담듯이 부어 담을 수 있다. 현재 던킨 도너츠는 회사의 공식적인 브랜드를 한 단어로 "던킨"이라고 바꾸는 것을 고민 중이다. 이 때문에 새로 문을 연 퀸지 매장의 간판은 "던킨 도너츠"가 아닌 "던킨"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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