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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역사•문화 프로젝트 개최 |
| 재외동포재단 맞춤형 지원 역사교육 프로젝트 옛날로 떠나는 퀴즈속 역사여행 고려편 |
| 보스톤코리아 2017-12-21, 21:08:18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옛날로 떠나는 퀴즈 속 역사여행-고려시대편’ 행사를 12월 16일 학교 강당에서 개최했다. 2017년 재외동포재단의 맞춤형지원 하반기사업으로 선정된 동포 2세들의 역사교육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초,중,고급과정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학생 2백여 명은 이번 학기 동안 각 학급 별로 고려시대의 찬란한 문화와 제도 및 풍습 등 다양한 지식들을 공부했다. 이를 역사 퀴즈 골든벨로 구성하여 함께 복습하고 확인하는 행사가 이번 프로젝트다. 학부모회 변옥화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교육에 힘쓴 교사들에게 감사하고 “참가한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초급부문은 주민정 리더교사, 중급부문은 김소희 리더교사 그리고 고급부문은 남일 교장이 사회를 각각 맡아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퀴즈 대회 초급부문 대상은 정필립(고구려반) 금상은 배지훈(백제2반), 은상은 이준호(고구려반), 동상은 신준섭(고구려반) 최정민(신라1반) 이가빈(신라2반)학생이 받았다. 중급부문의 대상은 김다현(고려반), 금상은 서예린(고려반), 은상 서가은(한국반), 동상은 김학균(한국반)이 수상했다. 고급부문의 대상은 이유나(금강반), 금상은 채민아(금강반), 은상 김태연(백두반), 동상은 정기려(한라반)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어려운 역사교육 프로젝트에 열심히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입선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한 학부모는 “어린 학생들이 옛날 고려시대의 역사와 문화관련 지식이 정말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동상 순위 결정전에서는 참가자들이 무려 십 여 차례나 계속해서 정답을 맞춰나가자 “2세들에게 쉽지 않은 역사공부를 가르친 교사들을 격려하는 말도 나왔다. 한편 남일 교장은 2017년도 세계 청소년서예대회에서 입선한 김예진, 김수경, 김수지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했고, 장원혁 학생의 대통령봉사상 및 SAT한국어 모의고사 만점자 도 시상했다. 남일 교장도 행사 후 YTN과의 인터뷰에서 “한 나라의 언어에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 정신이 올곧이 녹아 있기에 언어를 배우면서 역사와 문화교육은 필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은 십년대계라고 했듯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워 교육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남교장은 또 “한글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도 쉽지 않은 2세들에게 어려운 한국역사를 어떤 효과적인 방법과 방향으로 가르쳐야 조금이라도 더 쉽게 이해하고 포기하지 않을지 고민하며 교육계획을 수립한 후 문제를 만들었다”며 이를 위해 “기본 틀을 세운 후 수차례 수정작업을 통해 이미지를 많이 활용하고 되도록 쉬운 단어를 사용하여 문제를 만드는 등 2세들의 역사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준 선생님들의 노고가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개교 43주년을 맞는 지역 최대규모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다음 주까지 성탄절 및 신년 방학을 가진 후 1월 6일에 수업이 재개되며 2018학년도 봄학기 등록은 1월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학교 등록문의 및 교사 문의는 남일 교장 (508) 523-5389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로 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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