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찌라시 토크 10>- 이거 실화냐?
보스톤코리아  2017-12-14, 20:30:35 
코슷코와 라디언스 
기자 1= 제 카드리더가 문제입니다. 산지 얼마되지 않았고 약 20불 이상을 지급한 것 같은데 이렇게 허접하게 만들었습니다. 코슷코에서 샀다면 아마 바로 환불을 받았을텐데 말입니다. 

기자2= 제 아는분은 전자제품은 코슷코(Costco)라고 외치는 분이 있습니다. 사연인즉 이렇습니다. 코슷코 에서 구입한 청소기가 오래돼서 고장이 났답니다. 코슷코 소비자센터에 가서 어디에서 고칠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청소기를 가져오면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 해 결국 환불을 받았답니다. 오래돼서 고장난 청소기까지 환불해 주는 곳은 아마도 코슷코 가 유일할 것입니다. 자신들이 번 돈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전형적인 기업 코슷코의 맴버십 요금이 아깝지 않는 곳입니다. 

기자 1= 갑자기 한국의 원적외선 고가 전기장판 회사 ‘라디언스’가 떠오릅니다. 독자이신 김모 씨의 제보에 따르면 무려 $400에 달하는 고가 전기장판을 3개 구입했는데 그중에 2개가 불량인체 도착했답니다. 더구나 배송비를 소비자에게 부담시켜 약 $1400가량을 쏟아 부었습니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해서 거금을 투입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의 태도가 정확히 ‘갑질’입니다. 한국에 나올 때 들고오면 그 때 무상 수리해준다는 것입니다. 아님 내년에 해외 AS센터가 생기면 그 때 무상 수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무려 $400에 달하는 고가 전기장판을 판매하는 회사의 태도입니다. 이런 기업이 버젓히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니… 변하지 않는 한국사회를 보는 마음이 정말 답답합니다 

기자 3=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네요. 심지어 책을 배송해 주는 알라딘의 경우 $100이상을 구입하면 무료로 배송하는데 $1200을 구입해도 배송비 $200을 부담시키고 환불을 커녕 애프터서비스도 직접 들고 오라니 통탄할 일입니다. 

보스톤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 
기자 1= 보스톤의 가장 큰 크리스마스 트리는 퀸지마켓에 있었습니다. 보스톤커먼 트리는 너무 작아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퀸지마켓 크리스마스트리는 찾아 볼만 했습니다. 높은 퀄러티 스피커에서 계속 연주되는 크리스마스 캐럴과 주변 크리스마스 조명이 어우러져 인상적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가장 좋았던 것 중의 하나는 보스톤퍼블릭마켓 주차장이었습니다. 퍼블릭마켓에서 2불짜리 커피를 구입하고 인증(Validation)을 받았더니 $1만 받았습니다. 

기자 2= 퀸지마켓 주변은 주차하기 힘들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며 스트리트 파킹 주차료도 만만치 않습니다. 최대 3시간까지 주차할 수 있으며 1시간은 1불, 2시간은 2불, 3시간은 3불입니다. 물론 보스톤마켓에서 물건을 구입해야 주차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충분히 넓습니다. 

기자 3= 퀸지마켓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의 조명은 시간이 지나면 색깔이 바뀝니다. 주말에 꼭 한 번 자녀들과 방문해볼만한 곳입니다.
 
 
영화 ‘꾼’ 보스톤만 조기 종영, 신과함께 내년초 상영 
기자 5= 영화 ‘꾼’을 봤는데 정말 재밌었습니다. 과거 ‘도둑들’과 느낌이 비슷하지만 마지막 반전이 압권이었습니다. 

기자 1= 이번에 보스톤에서 큰 관심을 못받아 미주전역 약 38개 지역 중 유일하게 보스톤만 조기 종영됐습니다. 1년에 한국영화가 많아야 4-5편 보스톤에서 개봉되는데 사실 한인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보스톤에서 한국영화를 꾸준히 큰 미국 극장에서 볼 수 있기 위해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3= 물론 모든 영화를 다 챙겨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일년에 반드시 한국영화 2-3편은 극장에서 보겠다는 계획을 하면 됩니다. 집에서도 즐겁지만 보스톤 다운타운에서 영화를 보고 외식을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특히 차이나 타운에서 오랜만에 중국음식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1= 과거 대한항공 보스톤 직항이 있었을 때 사람들은 그것의 고마움을 잘 몰랐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이 철수하고 나서야 모두들 아쉬워 했습니다. 대한항공의 내년 3월 또는 10월 미확인 취항설이 대한항공 직원의 입에서 나왔습니다. 한국 직항도 한국영화도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야 지켜낼 수 있습니다. 지켜내면 결국 혜택은 한인들에게의 돌아갑니다. 

기자 2= 영화 <신과함께>가 화제입니다. 유명 웹툰을 바탕으로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 엄청난 제작비를 쏟은 영화라 기대됩니다. 보스톤에서는 1월 5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뉴욕, 엘에이 등지에서는 12월 22일 한국과 동시 개봉하지만 말입니다. 

아이폰 iOS11 구형 폰에 설치 느려진다 확인 
기자 1= 과거 저희 찌라시토크에서 아이폰 신형 OS 11을 구형 폰에 깔아도 크게 폰이 느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런데 아이폰 6S플러스는 이를 설치한지 약 2개월만에 아주 눈에 띄게 느려졌습니다. 다만 아이폰 7은 iOS11을 설치한 이후에도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같은 아이폰 6S는 여전히 구형 iOS를 사용하는데 사용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고 속도도 어느 정도는 괜찮습니다. 

제보해주신 독자
보스톤코리아에 제보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보해주신 김모 독자님과 오모 독자님에게는 루이루이가 제공하는 $20 상품권을 드리겠습니다. 특히 로드아일랜드에 거주하시는 김모 독자님께는 위로차 $20 상품권 3장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mail protected]으로 주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보스톤 생활속에 여러가지 사건, 사고 중 기사로 담기에는 어려운 것들을 대담형식으로 풀어 냅니다. 따라서 대개 익명을 쓰며 혹은 실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는 사실을 정확하게 확인하지 않은 얘기일 수도 있으니 감안하시고 적절히 판단해주십시오. 혹 제보하실 독자가 있으시면 적극적으로 [email protected] 에 제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편집자 주)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첫눈 오던 날 2세들 노래 자랑, 케이팝도 불러 2017.12.14
케이팝을 처음으로 허용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동요대회가 12월 9일 뉴튼 소재 학교에서 열렸다. 첫눈이 함박눈이었던 토요일 케이팝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고 신..
동심의 잔치, 2017년 동요합창제 2017.12.14
재미한국학교 NE지역협의회가 12월 2일 토요일 브루클라인 소재 보스톤한인교회에서 16회 동요발표제를 개최했다. 2014년 이래 시상없이 ‘대회’가 아닌 합창 발..
<­보스톤 찌라시 토크 10>- 이거 실화냐? 2017.12.14
코슷코와 라디언스 기자 1= 제 카드리더가 문제입니다. 산지 얼마되지 않았고 약 20불 이상을 지급한 것 같은데 이렇게 허접하게 만들었습니다. 코슷코에서 샀다면..
업소탐방 319 : 펜웨이 소재 소주바(Jyuba) 레스토랑 겸 바 2017.12.14
보스톤에 한인들이 지인들과 함께 마음 편히 스트레스를 풀며 특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새로 오픈한 소주바(Jyuba)를 소개한다. 보스톤의 대표적 명소..
매스주 음주측정 결과 증거자료 채택 못해 2017.12.14
매사추세츠 검찰은 주 전역 법정에서 음주측정기 측정결과의 증거 채택을 중단했다. 주 경찰의 음주측정기검측 결과의 신뢰도를 제대로 증명하지 못한 것에 따른 조치다...
프리미엄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