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탐방 319 : 펜웨이 소재 소주바(Jyuba) 레스토랑 겸 바
보스톤 펜웨이 도심 속, 한인들이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곳
보스톤코리아  2017-12-14, 20:27:33 
소주바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는 수박 소주 칵테일, 메로나와 스크류바 소주 칵테일, 그리고 핫바 콤보가 있다
소주바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로는 수박 소주 칵테일, 메로나와 스크류바 소주 칵테일, 그리고 핫바 콤보가 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보경 기자 = 보스톤에 한인들이 지인들과 함께 마음 편히 스트레스를 풀며 특별하게 놀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면 새로 오픈한 소주바(Jyuba)를 소개한다. 

보스톤의 대표적 명소 펜웨이 파크 인근 보일스턴 스트릿에 새로운 한국 레스토랑 겸 바인 소주바가 올해 8월 새롭게 오픈했다. 보스톤에 살고 있는 한인들이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도록 라이브 DJ 공연, 노래방 시스템 등 한인 레스토랑에서 찾기 힘들었던 새로운 분위기를 선보였다.   

소주바의 정진규 대표는 “보스톤에서 한인들이 마음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펜웨이에 위치한 점을 살려 여러 인종들의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특히 동양사람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고 말했다. 

한 달에 금요일이나 토요일 두 번 정도 클럽 이벤트도 열며 보스톤 펜웨이 도심 속에서도 한국 음식과 술, 그리고 음악과 함께 신나게 한국 문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위치뿐만 아니라 식당의 규모도 커서 연말 회식이나 모임 때 지인들과 즐기기에 제격일 듯하다.

소주바라는 이름에 걸맞게 여러 가지 종류의 술과 소주를 베이스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소주 칵테일이 마련되어 있다. 수박 속을 파내고 소주와 스프라이트를 섞어 채운 소주 칵테일, 메로나 바와 스크류 바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소주 칵테일 등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술이 있다. 또한,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청포도, 사과, 복숭아, 파인애플, 석류 등 다양한 과일 소주도 준비되어 있다. 소주뿐만 아니라 양주, 막걸리, 복분자, 백세주 등 대부분의 술이 마련되어 있어 ‘소주바’라는 이름 값을 톡톡히 한다. 

소주바는 타 레스토랑들과 차별화 두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메뉴를 개발 중이며 레스토랑에 컨셉을 두고 손님들이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열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소주로 토네이도 쇼, 병뚜껑 이벤트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구상해 차별화 둔 점이 이색적이다. 한 잔당 10불-15불하는 칵테일과 달리 한 병당 10불인 소주의 장점을 살려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의 술자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쉽게 제공한다. 

눈으로 즐기는 이벤트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맛으로 느끼는 즐거움이 따로 있다. 최근 헤드 셰프가 새로 들어오며 한국인과 외국인의 입맛을 둘 다 잡은 것이다. 또한,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어묵’을 직접 들여와 보스톤에서 보기 힘든 핫바를 맛볼 수 있다. 어묵탕과 함께 나오는 핫바 콤보는 한국식으로 플레이팅도 신경 써 맛과 비주얼을 둘 다 잡았다.

메뉴는 주로 술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국민 안주 족발, 치킨 윙, 우동, 파전, 홍합탕, 조개탕, 부대찌개 등의 안주류와 불고기, 갈비, 제육, 갈비탕 등의 식사류, 떡볶이, 순대와 같은 분식류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소주바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오이무침과 크런치 콘은 간단한 안주로 매우 인기 있는 메뉴이다.     

 파트너 권영대 씨는 “소주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좋은 퀄리티의 서비스와 친절도라고 생각한다. 소주바에 오신 모든 손님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직원들을 교육하며 서비스에 많이 신경을 쓴다” 며 “듣고 싶은 노래나 DJ 신청곡이 있다면 언제든지 틀어준다” 고 말했다. 

소주바의 오픈 시간은 일요일부터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고 목, 금, 토요일은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며 배달 주문도 Uber Eats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전화: 617-424-1260 
주소: 1260 Boylston St, Boston,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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