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와 함께 여행 시 보스톤 공항 이용 팁 |
보스톤코리아 2017-11-09, 21:46:47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것은 힘들다. 특히 비행기로 이동해야 하는 장거리 여행을 앞두고는 여러 가지 걱정이 앞선다. 공항에 가고 비행기를 타는 것은 어린아이의 입장에서도 보통 일이 아니다. 다행히도 보스톤 로건 국제공항은 미국 내 다른 공항과 비교하여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 꽤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깨끗한 놀이공간과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고 편안한 레스토랑이 이용하기 편리하다. 아래의 내용은 마미포핀스(mommypoppi-ns.com)가 소개한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보스톤 공항 이용 팁을 바탕으로 편집한 것이다. 1. 신속 검색 프로그램 신청하기 입국심사대와 보안검색대의 지루한 긴 줄에 서서 기다리는 것은 어린아이들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미국 전역 공항에서 실시되는 신속 검색 프로그램인 TSA Pre√에 가입하면 별도로 마련된 보안검색 줄을 통해 빠르게 탑승게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신발과 벨트를 벗지 않고 컴퓨터와 액체류를 가방에서 꺼낼 필요도 없다. 국제선을 이용할 경우에는 글로벌 엔트리(Global Entry)에 가입하면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동입국 심사 기계를 이용하여 입국 심사관을 거치지 않고도 짐 찾는 곳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세관 검사에도 별도의 줄이 마련되어 있다. 한번 가입하면 5년간 지속되며 글로벌 엔트리는 1인당 100불, TSA Pre√는 85불이다. 단점은 가족 인원수대로 가입해야 한다는 것. 2. 공항 내 놀이시설 비행기를 타서 잠시라도 아이가 얌전히 있길 원한다면 그 전에 신나게 놀게 해야 한다.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도 기차나 자동차로 이동하느라 장기간 꽁꽁 묶여 있었을 아이들을 위해 로건 국제공항의 터미널 A와 B, C에는 실내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다. 키즈포트(Kidports)에는 매달려 놀기 좋은 등반 구조물과 파일럿 놀이를 할 수 있는 비행 컨트롤 타워 모형이 있다. 터미널 E의 도착 라운지에는 보스톤 어린이 병원과 과학 박물관에 마련된 키네틱 조각과 같은 조형물을 찾아볼 수 있다. 3. 수유 시설 실내 놀이터나 키네틱 조각을 보며 놀기에 너무 어리다면 공항 곳곳에 위치한 흔들의자에 앉아서 아기를 재우거나 달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남자 및 여자 화장실 전체에 기저귀 대가 설치되어 있고 각 터미널마다 가족 화장실이 있다. 터미널 A와 C, E에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다. 4. 자폐 아동을 위한 리허설 프로그램 자폐아를 가진 가족의 여행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일 년에 두 번 ‘윙스 포 오티즘’(Wings for Autism)은 실제 여행을 앞둔 가족을 대상으로 리허설을 개최한다. 가족들은 공항에 도착하고, 탑승권을 받고, 가방을 점검하고, 검색대를 통과하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등 공항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과정들을 연습한다. 이를 위해 조종사와 승무원, TSA 검사원이 훈련을 돕는다. 더 자세한 정보는 매스포트의 홈페이지(masspo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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