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지난 한국의 날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미쉘 우 현임 보스톤 시의회 의장이 3선에 성공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미셸 우 현임 보스톤 시의회 의장이 11월 7일 치러진 보스톤 광역구 시의원(City Council at Large) 선거에서 유권자의 24%인 64978표를 획득해 1위로 3선에 성공했다.

보스톤 광역구 시의회 선거에는 총 4석의 2배인 8명이 본선에서 겨뤘으며 미셸 우를 비롯한, 에이야나 프레슬리, 마이클 플레허티, 애니사 에사비 조지 현역 광역구 의원들이 2위부터 4까지 차지해 도전자들을 물리쳤다.

이번 광역구 시의원 선거에서 두드러진 특징은 미셸 우 의원의 약진이다. 미셸 우 의원은 지난 2013년 에이야나 프레슬리 의원에 이어 2위로 당선됐으며 2015년 재선에서도 에이야나 프레슬리 의원에 이어 2위로 당선됐다.

그러나 미셸 우 의원은 24.6%(64978)를 득표해 21.7%(57479)에 그친 프레슬리 의원을 드디어 제쳤다. 이어 플래허티 의원은 19.5%(51621)를 득표했고 애니사 에사비 조지의원은 17.2%(45524)를 득표했다.

탈락한 후보중에 가장 많은 득표를 기록한 앨씨야 개리슨 후보가 6.9% 득표에 그쳐 사실상 현임 의원들에게 위협이 되지 못했음을 드러냈다.

김성혁 한미정치력신장연대 회장이 미셸우 선거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