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고 나가는 대니얼 고에 대한 견제 시작됐다 |
보스톤글로브 대니얼 고 선거자금 95% 외부자금 지적 제러드 쿠시너의 동생에게서 받은 기부금 반납 압박 |
보스톤코리아 2017-10-19, 21:03:4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일찌감치 무려 80만불이 넘는 선거자금을 모금해 화제를 뿌린 대니얼 고에 대한 견제가 시작됐다. 내년 연방하원의원직에 도전하고 있는 한인 3세 대니얼 고(민주당)는 10월 초 선거준비위원회를 꾸린지 한달 만에 $806,000 모금을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보스톤글로브는 대니얼 고가 강력한 선거자금 모금으로 선두주자 후보로 자리매김했지만 선거 지역구인 제 3지역구 내에서는 약 3만불이 넘는 금액만 모금했고 나머지는 대부분 보스톤 등 다른 지역에서 기부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글로브는 이번 연방하원직에 출마한 로리 트래핸 후보(민주당)는 첫 몇주간 $242,000을 모았으며 자체분석에 따르면 약 50%에 가까운 12만불을 해당 지역구에서 거둬 훨씬 강력한 지역 기반 자금력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대니얼 고의 선거자금 모금액 중 $163,000이 보스톤에 주소지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기부됐다. 대니얼 고는 보스톤시장 마티 월시의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다 9월 1일 연방하원직 출마를 고려한다면서 사임했다. 대니얼 고의 후원자 명단에는 전 미 상원이자 현재 GE의 임원인 윌리엄 코완, 전 매사추세츠 주 주지사 윌리엄 웰드, 보스톤메디컬센터 회장 케이트 월시, 전 보스톤2024 대표 리차드 다비, 레드삭스 구단주 래리 루키노와 탐 워너 등이 있다. 특히 보스톤 글로브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이자 상임고문인 제러드 쿠시너의 동생인 조슈아 쿠시너로부터 개인 최대 기부금액인 $2700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조슈아 쿠시너와 대니얼 고는 하버드 대학 및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재학 당시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연방하원직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매사추세츠주 바바라 엘탈리언 상원의원은 대니얼 고 후보에게 즉각 쿠시너의 기부금액을 반환할 것을 요구했다. 엘탈리언 의원은 “제3지역구 주민들은 트럼프 행정부에 맞설 수 있는 사람중의 한사람을 대표로 원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연방하원직을 돈으로 사려고 시도하는 듯이 보이는 댄 고가 기부금액의 출처를 가리지 않고 기꺼이 수수함으로 인해 그의 정치적 입장을 타협하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로리 트래핸 후보는 전 연방하원 마티 미핸의 비서실장이며 로웰 지역 태생으로 현재 웨스트포드에 거주하고 있다. 로리 트래핸 후보는 단기간에 24만여불을 모아 대니얼 고에게 가장 근접하게 경쟁할 수 있는 후보로 떠올랐다. 로리 트래핸 후보의 주요 기부자는 현재 매사추세츠 주립대학 총장으로 재직중인 마티 미핸과 그의 전부인 앨런 머피 미핸으로 각각 개인 최고 금액인 $2700을 기부했다. 앨런 미핸은 한동안 출마를 고려했다고 포기했었다. 로리 트래핸 후보는 그러나 대니얼 고처럼 주요 명망가로부터의 후원에는 아직 미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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