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한미예술협회 연례 모금 만찬 |
10월 22일 웰즐리 컬리지 클럽에서 열려 |
보스톤코리아 2017-10-12, 20:37:1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 한미예술협회가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며 후원자들과 함께하는 연례 모금 만찬이 열린다. 10월 22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웰즐리 컬리지 클럽(727 Washington St., Wellesley, MA)에서 열리는 이번 모금만찬은 2012년 창립이래 여섯 번째다. 한미예술협회의 김병국 회장은 “보스톤 지역의 한인 문화단체로 이제 조금 눈을 뜨기 시작한 단계다. 앞으로도 11월에 열리는 파커 퀄텟과 피아니스트 김정자 교수의 연주, 내년에 계획된 보스톤 미술관의 설날 행사, 한국 가곡 연주회, 콩코드 도서관에서의 한국 문화 행사,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계속될 예정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 지역 한인 예술가들의 활동 기회를 넓혀 주고 한국 문화를 알리며, 미국 문화단체 및 다른 아시아권 문화단체와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모금 만찬의 꽃은 미술품 경매(silent auction)다. 한인 작가들의 작품 외에도 협회 활동을 후원하는 미국인 작가들의 기증 작품 또한 경매에 등장한다. 만찬 후 베네수엘라 출신의 전통 악기 연주자인 카를로스 카파쵸와 재즈 피아니스트 노한나 씨의 흥겨운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모금 만찬 참가비는 1인당 $100이며 한국식 애피타이저가 포함된 양식, 저녁식사와 음악 연주,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www.kcsboston.org에서 등록할 수 있다. (문의 : 781-367-5993) 예술협회는 지난 5년 동안 해마다 한국의 전통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무대에 올려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연례 미술 전시회와 봄/가을의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해 왔다. 또한 2014년부터는 보스턴 미술관(Museum of Fine Arts)과 협력하여 음력 설날 행사를 진행하면서 수 천 명의 관람객들에게 한복과 세배 풍습을 소개해 왔다. 최근에는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주제로 한 미술 전시회와 같은 해에 태어난 윤이상 작곡가의 곡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회 등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한국 및 한인 관련 문화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문학 방면에서도 매사추세츠 주립 로웰 대학교 교수인 산드라 임(Sandra Lim) 시인의 시 낭독회를 후원하는 등 서서히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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