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머스 작은 마을 축제 파고든 김치 |
축제 시작 김치 담그는 법부터 시작 로컬 맥주 메이플라워, 김치 맥주도 |
보스톤코리아 2017-10-05, 21:20:1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플리머스 지역의 작은 마을 축제에 김치가 양념처럼 곁들여 졌다.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맥주 제조업체 메이플라워가 빚은 맥주와 함께 플리머스 주민들은 김치를 마치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음식처럼 즐겼다. 9월 29일 밤 보스톤에서 남쪽으로 약 40분가량 달려야 만나는 곳이 플리머스다. 지역 맥주 제조업체인 메이플라워 양조공장에서 열린 이 축제는 보스톤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임옥 씨와 폴라 마르코 씨의 김치 담그는 법 시연으로 시작했다. 임옥 씨 부부와 이경아, 안순지 씨 등은 김치와 밥을 김으로 말아서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고 빈대떡을 곁들일 수 있도록 했다. 전라도 김치 감칠맛의 매력은 주민들을 끌어들였다. 참가자들은 스스럼 없이 와서 맛보고 즐겼고 일부 김치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빈대떡을 선택했다. 메이플라워는 특별히 한국 김치의 맛을 기념하는 스파이시 맥주를 특별히 제조해 팔기도 했다.
맥주양조장 맥주 저장창고에 무대를 만든 밴드 딩히스(the Dinghys)의 연주와 함께 참가자들은 맥주 그리고 여기저기 마련된 음식들을 먹으며 음악 또는 춤을 즐겼다. 등장한 음식은 빵과 소스, 치즈, 고기버거, 갓 구운 장작 피자 등 다양했다. 문화 매거진 에더블 사우스쇼어 사우스 코스트가 마련한 이 가을 축제는 플리머스 지역에서 생산한 각종 채소 등의 재료를 사용해 만든 음식이 등장했다. 플리머스는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처음 발을 딛은 곳이다. 플리머스 사람들에게 김치는 어느덧 그들의 음식의 하나였던 것처럼 사랑받았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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