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3주차 최고의 쿼터백 TOP3 |
보스톤코리아 2017-10-02, 14:13:32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2017 NFL 정규시즌이 3주차를 마치고 4주차를 향해 가고 있다. 풋볼은 팀스포츠로서 다른 스포츠에 비해 팀플레이가 강조되지만, 쿼터백 포지션은 다른 포지션보다 특히 중요한 포지션이다. 전체적인 공격을 이끌고 조율하는 사령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올해 시즌 초반 양상은 몇 년 동안 리그 최고 쿼터백으로 인정받아왔던 베테랑 쿼터백들이 여전히 리그 정상 자리를 신예들에게 내주지 않는 모양새다. 시즌 초반 리그 최고의 쿼터백으로 꼽히는 3명의 선수를 살펴보자. 3. 드루 브리스(Drew Brees) New Orleans Saints 세인츠가 2주차 경기에서 패트리어츠에게 36 대 20으로 패배할 때도 드류 브리스는 확실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브리스는 38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패스까지 능숙하게 성공시켰다. 브리스는 자유자재로 중장거리 패스를 구사하며 패트리어츠의 세컨더리를 유린했다. 세인츠가 패배한 것은 수비가 엉망이었기 때문이지, 브리스가 공격을 잘못 이끈 탓은 아니다. 3주차 경기에서 34 대 14로 팬더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때는 수비의 도움이 컸다. 팬더스의 쿼터백 캠 뉴튼이 인터셉션을 3개나 범하면서 브리스는 비교적 손쉽게 세인츠의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 분명 팬더스는 뛰어난 수비를 보유하고 있지만 브리스는 효율적으로 세인츠의 공격을 무마 시킬 수 있었다. 29번 패스 시도에 22번 성공, 220야드, 3개의 터치다운과 0개의 인터셉션은 화려한 기록은 아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충분했다. 2. 아론 로저스(Aaron Rodgers) Green Bay Packers 패커스는 올해 정규 시즌이 시작하자마자 주전 오펜시브 라인맨들이 부상을 당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하고 있다. 오펜시브 라인이 불안하기 때문에 쿼터백 아론 로저스가 경기 중에 받는 불안도 상당하고 경기를 풀어가기가 쉽지 않다. 벵갈스를 상대할 때 로저스는 51번의 스냅 중에서 27번이나 프레셔를 받는 상황에 직면했다. 3주차에 로저스보다 더 많은 프레셔를 받은 쿼터백은 없다. 그렇지만 결국 로저스는 패커스를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벵갈스의 단단한 수비를 상대로 로저스는 42번 패스 시도에 28번 성공, 313야드, 3개의 터치다운, 1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했다. 로저스가 받은 프레셔를 고려한다면 이날 로저스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경기를 한 셈이다. 1. 탐 브래디(Tom Brady) New England Patriots 패트리어츠는 텍사스를 상대로 막판 역전승을 일구어내며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쿼터백 탐 브래디는 이날 경기에서 35번의 패스 중 25개를 성공, 인터셉션 없이 5개의 터치다운과 378야드를 기록했다. 스트립 색으로 인한 펌블을 포함하여 총 5번의 색을 당하는 등 브래디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결국 패트리어츠는 승리했다. 패트리어츠의 4쿼터 마지막 드라이브는 왜 브래디가 NFL 최고의 쿼터백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경기 종료까지 2분 24초가 남은 상황에서 패트리어츠는 5점 차이로 지고 있었다. 그러나 브래디에게 2분은 역전승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결국 브래디의 패스를 브랜딘 쿡스가 받아내며 패트리어츠는 3점 차이로 승리했다. 브래디는 40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매주 뛰어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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