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보스톤코리아  2017-09-28, 21:47:55 
한인회장대회 환영만찬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가운데 왼쪽)이 재외동포 1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인회장대회 환영만찬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가운데 왼쪽)이 재외동포 1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가 26(한국시간)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막됐다. 9월 29일 까지 ‘재외동포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계한인회장대회는 73개국 400여 명의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환영만찬에서 재외동포 대표자 1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세계 각국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로 활동해주실 한인회장님들과 재외동포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2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제11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는 5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재외동포사회의 권익신장에 기여한 재외동포 유공자에 대한 훈포상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 진행되는 정부와의 대화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법무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정부 정책 및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주요 정당 정책포럼에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각 주요 정당별 재외동포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서 한인사회의 모범적 사례를 소개하고 각 한인회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9일(금)에는 지역별로 논의된 현안 발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뜻을 모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차기 대회 공동의장 2명을 추인한다. 이어지는 폐회식에서는 공로패 수여와 한인회장들이 조성한 장학기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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