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필립스 아카데미는 매사추세츠 주 앤도버(Andover) 타운에 위치한 학교로, 일명 “앤도버(Andover)”라고 불리워지고 있는 미국 명문 보딩 고등학교 중의 하나이다. 샤무엘 필립스 쥬니어(Samuel Phillips Jr.)에 의해서 1778년 처음 남자 학교로 설립되었고, 그 후 1829년 미국 최초의 여자 학교로 설립된 “Abbot Academy”와 교육적 협력관계를 가지기 시작하였다. 결국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목표 아래에 두 학교가 1973년 합병을 하게 되었다. 이는 아카데믹과 교외활동 전 분야의 질적인 변화와 발전을 가져다주는 계기가 되었고, 오늘날 미국 내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명문 보딩학교로 성장하게 되는 밑 배경이 되었다.

필립스 아카데미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는 오랜 역사, 전통과 더불어, 학생들 모두에게 무한한 학문적, 지적 충동심을 부각시키고, 또한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학교의 행사(events)와 활동(activities)들은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준비, 진행되어 지고, 또한 사회적 명성과 덕망이 높은 유명 인사들의 정기적인 학교 방문 연설이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이는 개별 학생들의 아카데믹적 성장 뿐만아니라 잠재된 개인 인성의 개발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라 할 수 있다.

필립스 아카데미의 초기 교육 방식이 예일대학교와 흡사하여, 예일대학교 진학을 위한 학교로 인식되기도 했었지만, 이후 많은 명문대학으로부터 필립스 앤도버 학생들의 입학이 선호되면서 이에 대한 고정관념들이 사라지게 되었다. 미국 초대 대통령인 죠지 워싱턴의 조카와, 미국 41대와 43대 대통령직을 역임한 죠지 하벌트 워커 부시(George Herbert Walker Bush), 죠지 워커 부시(George Walker Bush)가 졸업한 학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아카데믹>

필립스 앤도버의 아카데믹 코스는 모든 학생들이 능력만 된다면 특정 과목에 대한 선행 수학이 없어도 수강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 다음 해에는 반드시 더욱더 도전적인 과목을 선택해야지 낮은 레벨 또는 비슷한 코스의 선택은 용인되지 않는다. 학교 아카데믹은 일년 삼학기제(Trimester)를 채택하고 있고, 특히 9학년 신입생들의 경우, 첫 가을 학기 기간의 영어와 역사 수업에 대한 점수가 Pass/ Fail로만 평가되어지고, 겨울과 봄 학기부터 다른 과목과 동일하게 성적을 평가받게 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학점제도 또한 다른 학교와 달리, 평균 4.0제도가 아니라 6.0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전체 아카데믹 코스의 난이도가 기본 100에서 600 이상으로 나뉘어져 있다. 학교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운동은 필수라기 보다는 선택 사항이 되었지만, 적어도 수영은 의무적으로 통과를 해야하고, 체육(Physical Education)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졸업 필수 과목으로는 영어 4년, 수학 3년, 과학 2년, 외국어 3년(300레벨), 역사 (9학년 2학기, 10학년 2학기 그리고 11학년 미국사 1년)3년, 철학과 종교학 1학기, 예술(음악 1학기, 미술 1학기, 그리고 음악이나 미술 중에서 2학기)등을 수강해야 하며, 여름 방학이나 온라인 코스로 취득된 학점은 학교 성적으로 고려되어지지 않는다. 현재 총 218명의 선생님들 중, 47명이 박사학위, 130명이 석사, 그리고 나머지가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학생과 선생님의 비율은 5:1이되고, 한 반의 평균 학생 수는 13명 정도가 된다. 전체 총 1,150명의 재학생 중(2017~2018년 기준), 보딩 842명과 데이 308명으로 구분되며, 학년이 높을수록 재학생 수도 증가됨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 도서관에는 약 12만권의 각 종 도서가 보관되어 있고, 아트 박물관에는 17,000여 점의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필립스 앤도버의 아카데믹 코스는 전반적으로 깊고 다양하며, 도전적인 과목들로 준비가 되어 지는데, 주어진 제한된 시간 이내에 문제 해결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보다 유리한 코스들이 많이 제공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영어와 역사 과목의 경우, AP 과정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특이 점이 있지만, 본 과목들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서는 12학년 학습 과정을 통해서 이에 상응하는 깊이와 전문적 학습 내용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또한 주어진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앤도버는 문과 중심의 학교로, 그리고 엑시터의 경우는 이과 중심적인 학교일 것이라는 견해가 지백적 이지만, 실제로는 앤도버의 경우, 수학과 과학이 우수한 학생들이 전체 아카데믹 학습 활동과 계획의 수립에 있어 훨씬 더 유리한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이유로는 영어와 역사의 경우, 이미 정해지고 제한된 코스의 수강이 유도되어 지는 반면, 수학과 과학은 학생의 역량에 따라서 훨씬 더 높은 대학 과정의 코스들 까지도 준비, 예비된 모든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수강의 기회가 손쉽게 제공되어 지기 때문이다.

많은 다양한 코스의 제공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역량에 따라서 동일한 과목에서도 별도의 다른 레벨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큰 특징이다. 영어와 역사 과목은 많은 에세이 과제들이 주어지기 때문에 특히 리딩 스피드와 이해력, 그리고 작문 실력이 충분이 뒷받침되어야 원활한 학과 생활 및 학점의 유지가 가능 할 수 있다. 아울러 훌륭한 토론(Debate)의 능력이 갖추어 진다면, 학교 수업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정준기 원장 (보스톤 교육원)

Tel:339-234-5255 / 5256 / 5257

Fax:339-234-5258

Email: [email protected]

Web: bostonedu.org

1. 미 의료 체계 대 변화, 고급진료와 일반진료로 양분화되나

2. 주최고법원, 한인 고급 성매매 업소 이용 고객 재판 공개 결정

3. 트랜스젠더 입장 거부한 한인 찜질방 성차별 소송 승소

4. 올해는 더욱 특별하게, 보스톤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총정리

5. 매스제너럴 브리검 소속 의사들, 베스이스라엘 레이히로 옮겨

6. 벌링턴 H 마트 참치 해체쇼 30일 토요일

1. 피아노 문외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임윤찬의 보스톤 데뷔연주

2. 노스쇼어몰 한국식품업체 노동법 위반으로 5만여불 범칙금

3. 보스톤 박사학위 저소득자들 불안한 삶 “일자리가 없다”

4. 포브스 선정 ‘뉴 아이비리그’ 대학에 보스톤칼리지 포함

5. 남과 비교한 사교육비 지출, 한국 출산율 저하 초래 입증

6. 한류가 보스톤미술관의 주인공, 역사적 전시회 시작된다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