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기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중도 하차…후임 미정 |
20일 재외동포재단 회의실에서 퇴임식 홍보부는 하루전 내보냈던 보도자료 수정 하루전에는 이사장, 하루 후에는 재단관계자 |
보스톤코리아 2017-09-21, 21:26:49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철기 제8대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퇴임했다. 재외동포재단 홍보부는 20일(미국시간), 하루전인 19일 이메일로 보냈던 세계한인회장대회 관련 소식을 정정하며 주철기 이사장의 이임을 알렸다. 이 홍보부 관계자는 19일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 보도자료 속에서는 ‘주철기 이사장’이라고 칭했지만 20일 정정보도에서는 ‘재단관계자’로 수정을 요청했다. 재외동포재단 한 관계자는 “이임식이 9월20일(한국시간) 오전 서울 양재동 외교센터에 있는 재외동포재단 회의실에서 거행됐다”고 전했다. 같은 20일 오전 주 이사장은 재외동포사진전 개막식에 참가해 축하했었다. 재외동포재단은 불과 일주일 후인 26(한국시간)일부터 29일까지 전 세계 한인회장을 초청하는 '2017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치를 예정이지만, 주 이사장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임식에서 "재일동포 가운데 귀화자와 조선적, 한인 입양인, 탈북자 등도 동포의 외연으로 끌어안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센터 설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주 이사장은 지난해 7월 4일 취임했으며 3년인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1972년 외무부에 입부해 주모로코대사, 주프랑스대사를 역임하는 등 30년 넘게 직업외교관으로 근무했다. 2013년 3월부터 박근혜 정부의 첫 외교안보수석으로 임명돼 2015년 10월까지 근무했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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