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피아노의 거장과 함께 슈만을 만나자 |
러셀 셔먼 NEC 50주년 기념 무료 콘서트 |
보스톤코리아 2017-09-21, 02:29:12 |
보스톤의 가을은 셔먼과 슈만을 만나지 않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중의 한 사람인 피아노의 거장 러셀 셔먼(87)이 9월 24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NEC 조던홀(Jordan Hall)에서 아라베스크를 비롯한 슈만의 피아노 곡만을 연주한다. 뉴잉글랜드 음악원(이하 NEC)에서의 교편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무료 콘서트는 2번의 슈만 콘서트 중 첫번째 콘서트다. 슈만은 대표적인 낭만주의 음악가, 가을과 슈만이 분리될 수 없는 이유다. 한국에서는 ‘건반위의 철학자’란 별명을 갖고 있는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 NEC 교수는 카리스마와 지성적인 음악해석의 대가로서 명성을 얻었다. 그는 미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New York Philharmonic), LA필하모닉(Los Angeles Philharmonic), 보스톤심포니오케스트라(BSO), 시카고 심포니(Chicago Symphony), 그리고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Philadelphia Orchestra) 등을 비롯해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다. 이외에도 유럽, 남미, 그리고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 매해 가을이면 NEC 조던 홀에서 무료 피아노 연주회를 갖는다. 피아노와 가을의 클래식을 즐기는 한인들에게는 빠뜨릴 수 없는 기회다. 15세 때 뉴욕 타운홀 연주로데뷔한 러셀 셔먼 교수는 베에토벤과 리스트의 연주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와 5개의 피아노 콘체르토를 모두 녹음한 피아니스트이다. 러셀 셔먼 교수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변화경 NEC 교수의 남편이기도 하다. 변화경 교수는 한국은 물론 미국내에서도 최고의 피아노 지도자중의 하나다. 찰리 올브라이트, 백혜선, 손민수 등 수많은 유명 제자를 배출했다. NEC 조던홀은 30 Gainsborough Street, Boston, MA 에 위치해 있다. 공연날짜: 9월 24일 오후 7:30 – 10:00 연주곡 : Schumann: Arabeske in C major, Op. 18 Schumann: Kreisleriana, Op. 16 Schumann: Phantasie for Piano in C major, Op. 17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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