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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년만에 미대륙 지나는 개기일식 |
| 보스톤에서는 8월 21일 오후 1시부터 4시 전체일식의 60-70%인 부분 일식 경험 반드시 특수일식 관람 안경 써야 눈손상 없어 |
| 보스톤코리아 2017-07-11, 16:48:36 |
올 8월 미국에서는 99년만에 처음으로 동부에서 서부까지 태양의 개기 일식(total solar eclipse)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보스톤 지역에서는 부분일식만 경험하게 된다. 개기일식은 매년 또는 2-3년에 한번씩 남태평양, 극지방 등에서 발생한다. 이번 개기일식이 특별한 것은 미 대륙을 대각선으로 횡단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8월 21일 개기일식은 오레곤을 지나 사우스케롤라이나 찰스턴까지 진행한다. 이 진행길목에서는 전면개기일식을 볼 수 있다. 이외의 지역에서는 위로는 캐나다, 아래로는 중앙아시아 남미 상단부에서까지 부분 일식을 감상할 수 있다. 나사에 따르면 보스톤지역에서는 약 60-70%정도 태양을 가리는 일식을 8월 21일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에 볼 수 있게 되다. 가장 큰 일식은 2시 40분께로 추정된다. 미국대륙을 횡단해서 개기일식을 경험한 것은 1918년이었다. 올 8월 21일 월요일 이날 개기일식을 잘 감상하기 위해서는 눈보호 특별 안경을 끼어야 눈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나사는 일반 선글라스를 끼고 일식을 감상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개기일식이란 무엇인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놓여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며 ‘불스 아이(bull’s eye)’처럼 테두리만 보이는 현상이다. 달의 그림자가 지구에 드리워지는 중앙 지역에서 이 개기일식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 현상은 약 2분 40초 정도 지속된다. 주변 지역에서는 부분일식만 볼 수 있게 된다. 때로는 구름이 일식 관람을 망치는 경우가 있으니 맑게 개인 지역으로 가서 보는 것이 좋다. 8월 21일 일식이 지나는 길은? 개기일식은 달의 그림자가 지구에 드리우는 범위가 60-70마일 정도 되는 지역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레곤의 링컨시티, 아이다호주, 와이오밍, 네브라스카, 캔사스, 미조리, 일리노이,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지난다. 일식현상이 가장 오래지속되는 곳은 일리노이의 카본데일(Carbondale, Illinois) 일대로 2분 40초간 지속된다. 통과지역중 대도시는 사우스케롤라이나의 내쉬빌, 콜롬비아, 찰스턴, 오레곤의 샐럼, 와이오밍의 캐스퍼 등이다. 미국내에서 일식은 언제 1991년 하와이에서 일식이 있었으나 본토에서는 1979년 이래 개기일식이 생기지 않았다. 1979년에는 오레곤, 워싱턴 주 아이다호, 몬타나, 노스다코다 그리고 캐나다 지역으로 넘어갔다. 1970년에는 개기일식이 플로리다에서 버지니아까지 동부 해안라인을 거쳐서 갔다. 대륙 해안에서 해안까지 통과한 적은 1918년이 마지막이다. 다음 개기일식은 미 대륙에서 일식을 볼 수 있는 것은 2019년이지만 적도에 가까워야만 이를 볼 수있다. 대륙에서 볼수 있는 것은 2024년 4월 8일이 될 전망이다. 이때는 텍사스에서 인디애나폴시스, 클리블랜드, 버팔로 그리고 뉴잉글랜드 윗쪽 그리고 메인과 캐나다의 번스윅을 거쳐서 지나갈 예정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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