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 회 보스톤 총영사관 전시회: Unconscious Desire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영사관 민원실 옆 전시 공간에서 전시
보스톤코리아  2017-06-26, 11:32:25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보스톤 박물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엄미선과 임태규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보스톤 박물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엄미선과 임태규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톤 총영사관에서 주최하며 보스톤 예술협회 주관하는 제6회 총영사관 전시가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총영사관 민원실 옆 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작년 7월의 ‘IMAGINATION’ 주제의 전시와 마찬가지로, 보스톤 지역의 미술대학을 졸업한 젊은 작가들을 격려하는 취지로 준비된 전시회이다. 올해는 'Unconscious Desire' 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5월 보스톤 박물관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엄미선과 임태규의 작품으로 이루어졌다. 학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엄미선 작가는 우리들의 가장 본질적이고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지만 내색할 수 없는 욕구를 복권이라는 주제로 독특하게 표현하였다. 임태규 작가는 반복적인 추상적인 형태와 색갈로 인간의 중용 (중도) 및 평안함을 추구하였다.

이제 조심스럽게 첫 걸음을 내딛는 젊은 두 작가는 상반되는 우리들의 본질적 마음을 표현하였다. 끊임없이 가지고 싶은 욕망, 하지만 어느 순간 쉬어가고 싶은 마음. 아주 다르다고 말할 수 있지만 또 같다고도 할 수 있는 이  두 가지 마음은 욕망이라는 관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김병국 보스톤한미예술협회 회장은 “물질 만능주의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이 두 작가가 표현하는 그들의 열정은 그 공통점에 ‘희망’이라는 연결고리가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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