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졸업식 9명 졸업생 배출 |
식 꽃인 다양한 학예 발표회도 가져 엄성준 총영사 등 일부 단체장 참여해 격려 |
보스톤코리아 2017-06-26, 11:31:03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개교 42주년을 맞은 뉴튼 소재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6월 17일 졸업식을 갖고 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고급과정 김영순 리더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졸업식에서 백두반 김수경, 양예주, 김정우, 윤호원, 박명우, 변성민, 마가렛코우퍼스, 조항준, 김수원 학생 총 9명이 졸업증서를 받았다. 졸업하는 9명 학생중 김수경이 총영사상, 양예주, 김정우가 학교장상, 윤호원이 이사장상, 박명우 가 학부모회회장상, 변성민, 마가렛코우퍼스가 백린장학상, 조항준이 시민협회장상, 김수원이 과기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보조교사로 자원봉사한 이재헌, 이하준 학생을 비롯한 6명에게 대학진학 장학금을 수여했다. 엄성준 주 보스톤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받는 졸업장은 여러분들의 인내심과 신념의 결실로 받게 되는 것이어서 한국어, 한국문화 한인2세로서의 자긍심을 견지하고 대학에 가면 꼭 성공으로 이르게 될 ‘참으로 소중한 졸업장’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엄총영사는 또 “올바른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역사를 잘 배워서 자신감을 가지고 코리안 아메리칸 차세대 리더로 성공해 부모님께도 효도하길 바란다”고 졸업하는 9명의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치하했다. 남일 교장은 환영사, 박신영 이사는 졸업생들에 대한 격려사. 정유진 과기협회장, 양미아 시민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각각 졸업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날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졸업식에는 엄성준 주 보스톤 총영사, 오진관 총무영사, 과기협 정유진 회장, 시민협회 양미아 부회장, NAKS-NE 오인식 이사, 백린 장학회 홍경애 님, 박신영 이사회 총무이사, 이미경 학부모회장 등 단체장과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사물놀이팀(지도 김경선)과 병아리반이 공연을 통해 졸업을 축하했고 이혜린(고려반), 이혜린(고구려반), 이예린, 이준호 학생(백제반)이 애국가와 미국국가를 선창했다. 9명의 졸업생들은 백두반 김영순 교사의 지도로 각자 자신이 존경하는 역대 왕의 업적을 주제로 대하 드라마 같은 졸업소감을 발표했다. 이현주 학부모(윤호원)와 David Coppes 학부모(마고 코우퍼스)가 대표로 답사를 전달했다. 졸업식은 최재경, 최재민, 최재윤 학생이 ‘누가? 왜?’라는 공연으로 마감했다.
한편 졸업식 후에는 학기 종강식을 기념하는 학예발표가 이어졌다. 학예 발표는 이정설 교사의 사회, 윤자영 황시원 교사의 반주로 진행됐다. 흥부-놀부반의 ‘아리랑’ 공연을 비롯 각반의 노래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대나무반의 사물놀이연주, 동시암송, 생활영어반의 영어연극 동영상 발표 등이 이어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학교 복도 및 식당에는 오전오후특별교육부문 중에 미술반과 한국화반의 작품 전시와 서예반의 붓글씨 전시회 및 병아리반의 사진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받았다. 이날 종강식에서 남일 교장은 김희현, 정성렬 교사에게 10년 근속상을 김은아, 박현아, 이승현, 홍순주, 김경선 교사에게 5년 근속표창을 수여했다. 박해린 교사에게는 교내교사훈련프로그램 이수증을, 김현정, 류장한, 이승연, 황규라, 황시원 교사에게 이임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우리말평가상, 출석상, 수료증 등도 학생들에게 수여됐다. 이미경 학부모회장은 변옥화 차기 회장을 소개했다. 이 회장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가 꾸준히 잘 발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학부모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매주 토요일 학생들을 위해 수고해 주신 학교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잉글랜드 지역 최대 규모의 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오는 9월 9일(신입생 개학) 및 9월 16일에 전교생 개학한다. 가을학기 등록 및 학교 안내와 한국어, 한국역사 및 문화 교육 등 뿌리교육에 관심 있는 한인은 홈페이지 (www.ksneusa.org) 전화(508-523-5389) 또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또는 [email protected]으로 연락하면 된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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