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정재영,신하균,공효진 목소리 우정출연 화제 |
보스톤코리아 2007-05-06, 23:26:43 |
최근 <아들>의 일반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본 관객들이 폭발적인 웃음을 자아낸 명장면이 있어 화제다. 극중 강식(차승원 분)과 준석(류덕환 분) 부자(父子)가 함께하는 저녁이 고즈넉이 펼쳐지는 순간, 그들의 사연만큼이나 특별한 철새 부자의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장면과 옆집아저씨가 TV가 안 나온다며 호통치는 장면이 바로 그 것! 여기엔 목소리만으로 특별 출연하는 배우들이 등장한다.
<아들> 일반시사회 이후 최고 화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는 장면은 바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저녁을 보내는 동안, 따뜻한 남쪽나라를 향해 길을 떠나는 철새가족 시퀀스이다. 철새가족은 <아들>만의 색다른 영상미를 한층 부각시켜주는 3D애니메이션으로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를 향해 한걸음씩 마음의 거리를 좁혀갈 때 등장하는 특별한 친구들이다. 철새 시퀀스는 장진 감독 특유의 유머가 가장 돋보이는 장면인 동시에 얼굴 없이도 웃음을 주는 의외의 반가운 목소리를 만나게 되는데, 바로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정재영, 신하균, 공효진, 윤유선, 이한위! 특히나 배우 정재영은 철새가족 중 눈치 없는 아버지 철새 역을 맡아 감칠맛 나는 목소리 연기를 들려주며 장진 감독이 연출한 모든 작품에 출연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아버지와 티격태격하는 철새 가족의 딸 역할은 <킬러들의 수다>로 장진 감독과 인연을 맺은 공효진이, 삼촌 철새는 신하균, 엄마 철새는 <거룩한 계보>에 출연했던 윤유선이, 할아버지 철새 역할은 이한위가 맡아 짧지만 인상 깊은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 배우들의 목소리 출연은 장진 감독의 직접 캐스팅으로 이루어졌는데, 배우들 모두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참여를 승낙해 영화만큼이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김아람 [email protected] |
의견목록 [의견수 : 0] |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 |
|
프리미엄 광고
161 Harvard Avenue, Suite 4D, Allston, MA 02134
Tel. 617-254-4654 | Fax. 617-254-4210 |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C) 2006-2018 by BostonKorea.com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and Managed by Loopiv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