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NE지역협의회 그림그리기 대회 |
8개 한국학교 100여명이 그림 실력 겨뤄 |
보스톤코리아 2017-06-05, 12:04:5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재미한국학교 NE지역협의회(NAKS-NE, 이하 협의회)가 5월 27일 네이틱에 위치한 코치추에이트공원(Cochituate park)에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풍경화와 상상화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전체 공통 주제로 <공원 풍경>이 주어졌고, 상상화는 각 학년 별로 주어진 두 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 그릴수 있었다. 그림 그리기를 마친 학생들은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님들과 함께 바베큐파티를 하며 5월의 자연을 즐겼다. 이번 대회는 프리킨더부터 10학년까지 모두 12그룹으로 나누어 각 학년 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이 수여되었고, 대상 작품을 다시 심사하여 가장 우수한 작품을 전체 대상인 협의회장상으로 결정했다. 이 날 심사는 로드아일랜드한국학교 교장인 김희몽심사위원장, 보스톤한국학교 김희진교사, 전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손은혜교사 등 미술전공교사들이 맡았다. 김희몽심사위원장은 “많은 학생들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다 우수한 실력을 보였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그리는 모습에서 전체 참가자들에게 다 상을 주고 싶다”며 “계속 각자가 가진 꿈을 그림을 통해 마음껏 표현해 달라”고 말했다. 영예의 협의회장상은 <동그라미가 없는 세상>을 그린 안예선 학생(북부보스톤한국학교, 2학년)에게 돌아갔다. 심사위원들은 “어린 학생인데도 불구하고 주제에 맞는 그림 내용을 선택하고, 도시의 밤 풍경을 잘 표현한 구도와 색상의 조화가 매우 뛰어나다.” 고 평가하였다. 협의회는 참가한 전체 학생들에게 푸짐한 상품들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협의회장상 상품인 이젤을 비롯하여 대상, 금, 은, 동, 장려상에 각각 대형 아트셋트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트로피, 메달 외에도 한아름씩 상품을 받은 아이들은 모두가 즐거워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한순용 회장이 이끈 재미한국학교 NE지역협의회는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를 끝으로 2016-17 년도 공식적인 협의회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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