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여행명소 5곳 |
보스톤코리아 2017-06-05, 11:59:26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선경 기자 = 여름이 찾아오는 6월부터 뉴잉글랜드의 여행 시즌이 시작된다. 이 지역의 다섯개 도시가 지난 주 발표된 ‘미국 내 여름 여행지 50곳’에 랭크되었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여행 가이드인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해당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 호텔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봄부터 여름까지의 예약현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을 선정한 것이다. 메인 주의 바 하버는 4위에 랭크되면서 뉴잉글랜드 지역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아카디아 국립 공원(Acadia National Park)의 공식 주소인 이곳은 숲과 호수와 바다의 완벽한 조화 속에서의 풍성한 휴식을 제공한다. 사막의 섬(Mount Desert Island)이나 썬더 홀(Thunder Hole)과 같은 대자연의 명소들을 탐험할 수도 있고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차를 타고 공원을 둘러볼 수도 있다. 고래와 물개 서식처를 둘러보는 웨일 워치나 민물 낚시로도 유명하다. 7위에 랭크된 오건퀴트(Ogunquit) 또한 메인 주에 위치하고 있다. 대서양의 맑은 바다를 끼고 있는 오건퀴트에서는 퍼킨스 코브(Perkins Cove)나 가장자리 길(Marginal Way)을 따라 아기자기한 바닷가 마을을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미술 박물관(Ogunquit Museum of American Art)에서 전시를 보거나 오건퀴트 극장(Ogunquit Playhouse)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의 문화활동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뉴햄프셔주의 노스 콘웨이에는 17위에 올랐다. 칸카마구스 하이웨이(Kancamagus Highway)를 타고 오르는 화이트 마운틴이 제일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그림같은 앤틱 기차길과 각종 가게들로 가득한 고풍스러운 분위기의 다운타운이 이곳을 인기 있는 여행지로 만들었다. 21위에는 로드 아일랜드의 뉴포트가 랭크되었다. 존 F. 케네디와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여름철 백악관’으로 애용했던 이 도시는 부호들의 호화맨션이 즐비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서양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유럽풍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맨션들을 돌아보는 맨션투어와 바닷가의 벼랑길을 따라 걸으며 야생조류 및 야생화를 감상하는 클리프 워크(Cliff Walk)가 이 곳의 여행 필수 코스이다. 번화한 도심에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보스톤 또한 여름에 여행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되었다. 45위에 랭크된 보스톤의 대표적인 여행코스는 에스플라나드를 따라 찰스강변을 산책하고 펜웨이 파크에서 경기를 관람하거나 프리덤 트레일을 따라 걸으며 미국의 역사를 탐방하는 것이다.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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