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무료 대학 프로그램 실시
보스톤코리아  2017-06-01, 21:41:00 
베이커 주지사와 월시 시장이 합작으로 무료 대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베이커 주지사와 월시 시장이 합작으로 무료 대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찰리 베이커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마티 월시 보스톤 시장이 공동으로 저소득 학생을 위한 무료 대학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이 프로그램은 보스톤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4년 동안의 대학 등록금 전액을 정부에서 지원한다. 

공화당 주지사와 민주당 시장이 합작한 무료 대학 프로그램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보스톤 거주 고등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보스톤 브릿지(The Boston Bridge)라고 불리는 무료 대학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의 펠 그랜트에서 정해놓은 소득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보스톤 브릿지에 등록된 학생들은 벙커힐 커뮤니티 칼리지, 락스버리 커뮤니티 칼리지, 또는 매스 베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 과정을 2년 반 이내에 마치고, 이후 학사 과정을 위해 주립 대학교에 편입하게 된다. 학사 과정을 마치기까지 필요한 등록금과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수수료는 정부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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