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와 비빔밥, 뉴욕 타임스퀘어를 사로잡는다 |
제9회 전미태권도교육재단 뉴욕타임스퀘어 태권도페스티벌 개최 한식 세계화와 접목, 참가자에게 1000개 비빔밥도 무료로 배포 |
보스톤코리아 2017-05-22, 15:09:41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I Love Taekwondo” 미국의 어린 학생 5,000여명이 소리 높여 내지르는 함성이 미국의 심장 타임스퀘어에서 우렁차게 울려 퍼진다. 올해로 9번째다. 뉴욕타임스퀘어태권도페스티벌(NYTTF)은 2008년 미국에서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된 태권도를 배우고 익힌 학생 80여명이 태권도의 교육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시작됐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의 태권도페스티벌(NYTTF)은 매년 발전을 거듭 올해에는 미국태권도 교육생 5,000여명이 참가한다. 명실상부한 미국 태권도 교육의 중심이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의 타임스퀘어행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이 행사는 미국 학생이 주체가 되어 우리의 태권도를 그들 스스로가 인정하고 알리는 행사이다. 5,000여명의 미국학생들이 2만여명의 학부모들, 수십만명의 미국 시민들 앞에서 더 나아가 뉴욕을 방문한 수십만명의 세계인들 앞에서 미국학생들이 공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태권도를 그들 스스로 직접 선보인다는 점이 그렇다.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의 화룡정점이다.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에서 파견되는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는 그 나름대로 의 의미를 지니고 있겠지만 미국 공교육 시스템에 내재화 돼 현지에서 스스로 자라나는 세계화다. 뉴욕 타임스퀘어태권도페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로서의 태권도를 뛰어 넘어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태권도가 직접 선도한다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 김경원이사장은 스포츠로서의 태권도가 아닌 교육으로서의 태권도에 그 의미와 무게를 두고 있다. 김 이사장은 "태권도는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이미 스포츠로서의 세계화는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았다"고 전제하며 "이제 태권도가 세계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태권도의 세계화에 우리의 온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전미태권도교육재단은 태권도를 미국 정규교과과정에 편입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노력 덕에 매사추세츠 스프링필드에서 10여개의 학교에서 시작한 태권도 공교육이 현재는 미국내에서 약600여 공립학교로 퍼졌다. 이들 학교는 태권도를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해 태권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더 나아가 월드태권도교육재단을 설립, 태권도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원 이사장은 뉴욕타임스퀘어 태권도페스티벌이 세계에서 태권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참가하는 가칭 '월드태권도페스티벌'로 발전하기를 꿈꾸고 있다. 전문 태권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올림픽이나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아닌 전세계국가의 공교육을 통해 태권도의 내면적 가치를 교육받은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를 대표하여 태권도의 교육 성과를 발표하는 세계대회다. 그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태권도의세계화'라고 굳게 믿고 있다. 한편 올해로 9번째를 맞는 뉴욕타임스퀘어태권도페스티벌은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식 세계화는 물론 한국의 문화를 전세계 시민들에게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우선 한국의 전통 음식인 비빔밥 나누기가 진행된다. 전미주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김영환회장, 미동부 한식세계화 이강원 회장은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도라면 비빔밥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며 “태권도와 비빔밥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의미로 즉석에서 약1,000명이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비벼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주요 관람객들에게 무상으로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한국의 전통 혼례식, 난타 공연, 검무,어린이합창단, 경고춤, K-POP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치뤄진다. 이번 태권도페스티벌행사를 총괄하는 전미태권도재단 남진병 사무총장은 “타임스퀘어태권도페스티벌이 태권도를 중심으로 한국의 멋과 맛을 소개하고 뉴욕 최고의 문화행사로 발전해 나갈것”임을 밝혔다. 행사일시 : 2017년 6월 23일 (금요일)오전 9시부터종일 행사장소 : 42ND~43RD St. TIME SQUARE, NY 자세한 행사 관련 문의 남진병: 646-220-3314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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